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의 여러 지역들이 정도부동하게 홍수피해를 입었다. 그중 도문, 화룡, 훈춘, 룡정 등 부분적 지역은 백년일우의 폭우로 특대홍수피해가 발생하여 손실히 막대하였다. 재해지역의 생산회복, 마을재건 등 복구사업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는 가운데 많은 애심인사들의 지원의 손길은 여전히 이어지고있다.
연변지역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월드옥타 북경지회 차세대위원장 홍해의 발기로 중국지역의 연길, 상해, 천진, 청도, 대련, 연태, 단동, 광주, 이우, 삼하(연교), 심양, 심수, 무순, 길림, 북경 등 15개 지회의 차세대들은 재해구지원 의연금모으기활동을 진행하고 활동에서 모은 7만여원의 의연금을 월드옥타 연변지회 차세대에 전달했다..
9월 17일, 월드옥타 연변지회 차세대 지원봉사자들은 이번 홍수에서 재해피해가 극심한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을 찾아 위문했다. 그들은 월드옥타 중국지역 15개 지회의 차세대들이 보내온 의연금으로 텔레비죤, 밥가마, 후라이팬 등 가정용품을 구매하여 촌민들에게 전해주었다.
월드옥타 연변지회 차세대위원장 전창훈은 “리재민들을 위해 마련한 생활필수품들이 촌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창훈은 “월드옥타 중국차세대에서 마패촌에 차세대 시험기지를 세우고 향후 촌의 농산품을 널리 선전하고 판매해주는 등 재해구 촌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것”이고 밝혔다.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 촌장 최운록은 월드옥타 중국차세대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그는 “애심인사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리재복구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있다. 계속하여 복구건설을 다그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월드옥타 연태지회(허지환)의 주관으로 중국 산동성 연태시 힐튼호텔에서 개최하게 될 “2016년 중국경제인대회” 및 “중국 화북지역 차세대 통합창업무역스쿨”에서는 대회특별행사로 연변지역 홍수피해구조를 위한 현장의연금모으기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편집/기자: [ 강동춘,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