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마약범죄를 저지른 일본인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서 20일 약물 매매 혐의로 일본인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고 21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일본인이 사형에 처해진 것은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후 일곱 번째다.
처형된 남성은 둥관시에서 약 8㎏의 각성제를 구입해 2011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 공범인 다른 남성도 사형 집결을 받았으나 집행 유예됐다.
중국은 50g 이상의 각성제를 밀수하면 최고형으로 사형에 처하고 있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