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파, 하태균 꼴, 연변팀 2:0으로 영창팀 제압
(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김련옥 기자=연변팀 보귀한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26일 저녁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제29라운드 홈장경기에서 김파와 하태균의 전, 후반 각기 한꼴에 힘입어 석가장영창팀(이하 영창팀)을 2:0으로 제압했다.
연변팀은 28라운드기준 9승6무13패로 33점, 제12위를 기록했고 영창팀은 6승9무13패, 27점으로 리그 꼴지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두팀의 점수차이는 6점차이로 영창팀은 따라잡을수 있다.
박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관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꼭 3점을 챙겨 홈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영창팀 리금우감독은 현재 처한 상황과 순위표를 보면 리그 꼴지인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지난 하남건업과의 원정경기 우승 기세 그대로 남은 두경기에 대비한다면 슈퍼리그 잔류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앞서 제14라운드에서 연변팀은 원정에서3:1로 영창팀을 제압한바 있다.
두팀은 경기 초반 시탐전을 펼쳤으며 빠른 공격보다 침착한 경기를 보여줬다.
30분까지 두팀은 팽팽한 접전을 치렀고 특히 연변팀은 수비선을 안정하게 가꾸면서 중원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42분경, 김파선수가 금지구역에서 날린 짜릿한 슛이 기분좋게 꼴문을 갈랐다. 연변팀 1:0으로 앞섰다.
후반 연변팀은 빠른 역습 특점을 살려 경기를 했다. 62분경 하태균은 김승대의 칼날같은 패스를 이어받고 한꼴을 작렬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재방영에서 하태균의 꼴은 문제 없는것으로 드러났지만 어쩔수 없었다. 하지만 7분뒤 하태균은 해냈다. 빠른 역습에서 패스를 이어받고 슛, 꼴문을 갈랐다. 연변팀 2:0.
그두 두팀은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꼴이 나지 않았다.
한편 오는 30일 연변팀은 원정서 항주록성팀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