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천사우나 11월 중순에 오픈 예정

뉴스온천사우나의 효과도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요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뜨근뜨근한 사우나 찜질방이 그리워진다. 이에 따라 칭다오시 청양구에 새로 오픈할 뉴스온천사우나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뉴스온천사우나는 칭다오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여러 사우나시설과는 달리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여 시공한 해수온천사우나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사우나는 한국의 선진적인 사우나문화를 중국에 접목시킨 전국적인 브랜드로 유명하다.

　　유능한 조선족기업가 조영춘 사장(50세)이 운영하는 뉴스그룹(纽斯集团)회사는 2006년도에 상하이에서 첫번째 사우나 점포를 오픈한 후 연이어 2개 체인점을 확장하여 상하이 포동점, 천산점, 김회점이 현재 성업중이다. 칭다오에는 2010년도에 진출, 뉴스태양성점을 시작으로 2014년도에 4000만 위안을 투자한 노산구점이 현재 인기 성업중이다.

　　뉴스브랜드가 칭다오에 정착하게 된데는 이철호 사장(54세)의 공로가 크다. 고향이 길림성 왕청현인 이철호 사장은 한 고향 출신 조영춘 사장의 뉴스사우나의 상하이 성공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칭다오 투자를 결정했다.

　　11월 중순에 새롭게 오픈될 뉴스그릅산하 6번째 점포인 뉴스온천사우나는 청양구 민청로(民城路)와 충양로(崇阳路)의 교차점인 칭피타하(青啤TAHA) 아파트단지 1층 단독건물 내에 자리를 잡고 있다. 3층으로 이루어진 뉴스온천사우나는 건축면적이 총 6800제곱미터이다. 이 사우나는 이철호 사장과 조영춘 사장이 공동 출자하여 건물을 매입한 후 인테리어에만 3000여 만 위안을 들여 건설한 것이다.

　　뉴스온천사우나는 우선 목욕탕물을 해수온천물이 나오는 지모시 온천진으로부터 운반해온다. 가게 지하에 100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만 3개가 있다. 해수사우나는 각종 피부질환을 제거해주고 피로를 해소해주며 인체에 필요한 여러가지 광물질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부터는 멀리 갈 필요가 없이 동네에 있는 뉴스온천사우나에서 해수사우나를 즐길 수가 있게 되었다.

　　뉴스온천사우나의 다른 한 특징은 한옥건물구조로 이루어져 친근함을 준다. 특히 24시간 사용하는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사우나 내 장식자료를 자연석과 목재, 황토 등 친환경재료를 사용하였다. 잡냄새가 오래 나는 석고분이나 기름 사용 등을 엄격히 제한하였다.

　　이외 휴식공간으로 건강에 좋은 희노끼방, 산소방, 황토찜질방 등도 구전히 갖추고 있다.

　　가격에도 신경을 써 입장료를 58원으로 책정, 10장 이상 구매시 또 여러가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최고의 품질로 만들어졌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전략이다.

　　기자가 11월 1일 현장을 찾았을 때 공사가 한창 막바지에 들어가는 분망한 정경이었다. 가게 앞 마당에는 한달전부터 모집해온 수십명 직원들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를 외치면서 서비스 훈련을 진지하게 하고 있었다.

　　“현재 우리 조선족 사장들이 운영하는 업체들이 점점 당지 한족들한테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사우나시장만은 뉴스사우나가 그 시장을 지켜갈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철호 사장의 말이다.

　　오는 11월 8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말총화대회에 이철호 사장은 사우나 입장권 500장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모두들 한번씩 들러 체험해보라는 것이다. 통큰 이철호 사장의 뉴스사우나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가 있었다.

　　청양구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재료로 운영되는 뉴스해수사우나, 11월 중순의 오픈식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