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부패 연루 의혹' 바이두 최연소 부총재 사임

[기타] | 발행시간: 2016.11.06일 12:33

부패 연루 의혹을 받는 국내 거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의 최연소 부총재가 최근 사임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의 직업윤리위원회는 지난 4일 내부 메모에서 리밍위안(李明遠·32) 부총재의 잘못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리 부총재가 합병 업무에서 피인수 기업의 책임자와 막대한 규모의 경제적 거래를 했고 자신이 관리하는 기업 운영 부문에서 바이두의 파트너 게임 회사 책임자와 막대한 규모의 거래를 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리 부총재가 지분을 가진 외부 기업이 바이두와 사업 관계가 있다는 점을 신고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행위가 바이두의 이해 충돌과 직업윤리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리 부총재가 잘못을 인정했다며 회사가 그의 사임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리 부총재는 소셜미디어 웨이신(微信·위챗) 모멘트에 게시한 글에서 부패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경제적 거래가 부적절한 거래를 의미하지 않지만, 그런 행위가 오해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부총재는 "고위임원의 경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많은 것을 제한하고 있는데 내가 충분하지 않았으며 고위임원에게 요구되는 점을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리 부총재는 중국 전매(傳媒)대 2학년이던 2004년 바이두에 입사했으며 29살이던 2013년 7월 모바일 사업을 책임지는 최연소 부총재로 승진한 뒤 이듬해 사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스태프(E-staff) 위원으로 선임됐다.

그는 사내에서 황태자로 불리는 등 리옌훙(李彦宏·로빈 리) 바이두(百度) 총재의 후계자로 인식돼 왔다.

바이두는 이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바이두는 지난 5월 바이두는 희소암 진단을 받은 대학생에게 '돌팔이' 병원을 추천했다가 치료를 받던 중 숨진 '웨이쩌시(魏則西) 사건'으로 당국 조사를 받은 적 있다.

바이두는 당시 왕잔(王湛) 부총재를 직업윤리 위반으로 해고했다. 중신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22%
30대 22%
40대 22%
50대 0%
60대 11%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지난해 연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멤버들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올해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목표로 내 건 가운데 박나래가 힘겨웠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유명 작곡가 A씨가 결국 유재환으로 밝혀졌다. 최근 유재환이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작곡가 A씨의 사기 행각을 고발한다"라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