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학생들의 시랑송 장면
11월 3일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우리말로된 동시의 매력을 감수하고 학생들의 언어표달능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저 시랑송경연을 조직했다.
이 학교 교무처에서는 학기초에 박영옥시인의 시집 “꿈나무, 사랑나무”를 매 학급에 나누어주어 학생들의 조선어문 수준차이에 따라 두달동안에 동시를 20편이상, 10편이상, 5편이상을 외우도록 요구하였다. 동시읖기경연은 각 학급에서 학생들마다 동시 한편씩 읊은후 학급 학생들이 집단시랑송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은 동시의 내용에 따라 감정을 살려 생동하게 읊었다. 특히 3학년과 5학년 학급에서는 동시에 노래까지 곁들여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을 시속에 도취되게 했다.
두달동안의 동시읊기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하늘,별,동식물 등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는 동심의 경지가 달라지게 했으며 우리말을 잘 못하던 애들도 자신심을 갖고 우리말로 구사할뿐더러 동시에 흥취를 갖게 되였다.
/조경옥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