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어디서 왔니 너희들은…정체불명 눈덩이에 '호기심 폭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8일 10:01
 (흑룡강신문=하얼빈) 보는 순간 ‘사람이 만들었구나!’라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하지만 어디서 왔는지 모를 이것들은 자연이 빚어낸 작품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야말로-네네츠키 아브토놈니 자치구의 한 해변에 정체 모를 눈덩이 수백개가 나타났다. 작은 건 테니스공부터 큰 건 농구공과 맞먹을 정도로 크기가 다양했다.

  시베리안 타임스는 “눈덩이가 등장한 정확한 지점은 북극권 바로 위”라고 전했다.

  한 주민은 “누가 만들어서 뿌려놓은 줄 알았다”며 “어떤 건 테니스공처럼 작았고, 큰 건 농구공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깜짝 놀랐다”며 “안 믿던 사람들도 직접 보고야 눈덩이의 존재를 믿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이 놀란 건 이전에 단 한 번도 이런 광경을 본 적 없기 때문이다.

  눈덩이 위에 올라선 주민들 사진이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어졌다. 눈덩이 여러개를 깔고 앉은 한 소녀의 얼굴에서는 신기함과 천진난만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전문가들은 눈덩이가 여러 기후 조건이 합쳐지면서 생겨난 작품이라고 봤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AARI) 관계자는 “매우 희귀한 자연현상”이라며 “연빙(軟氷)이 모여 우리가 흔히 아는 슬러시 같은 형태가 된 후, 바람과 해안선의 기온 등의 영향을 받아 눈덩이가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도 미국 미시간 호에서 비슷한 현상이 관찰된 적 있다.

  /세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