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조선족중학 정교처는 학생들의 독서열를 부추기는 일환으로 '독서, 그 싱싱한 향기' 활동을 벌려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11월을 독서의 달로 정한 학교 정교처는 학생들의 학교도서관출입을 적극 부추기고 그들의 독서가 실제적인 목적이 있고 학습과 유기적인 통일을 기하는 일환으로 독서활동에 중심을 세워주었으며 그런 활동의 검열로 총화모임인 학급을 단위로 랑송, 랑독경연을 가졌다.
초중 1학년부터 고중 1학년까지 학급별로 랑독과 랑송을 준비하였는데 교재는 물론 교재밖의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한 랑독과 랑송경연은 학생들에게 충분히 독서의 향기를 선사하였다.
초중 1학년 1학급의 '널리 사랑하자'는 조선어와 한어를 교차하여 랑독과 랑송이 한데 잘 어울렸는가 하면 고중 1학년 2학급에서 선보인 시 '진달래'는 랑송과 노래를 겸하였고 거기에다 멀티미디어를 사용하여 알맞는 배경과 곡까지 곁들여 시랑송의 립체성을 충분히 보여주어 사생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런 계획이 있고 목적이 있으며 종결이 있는 활동은 학생들의 독서에 흥취를 붙이고 독서를 통하여 자신의 소질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있다.
/최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