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문재인 '당선 땐 美보다 北 먼저 방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2.18일 11:02
문재인 "국민들의 헌법의식이 곧 헌법… 탄핵 기각하면 다음은 혁명밖엔 없다" [탄핵 정국]

"당선 땐 美보다 北 먼저 방문"


문재인〈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발언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문 전 대표는 16일 도올 김용옥씨와 가진 한 월간지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 기각 결정을 내릴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자 "국민들의 헌법 의식이 곧 헌법"이라며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런 판결을 내린다면 다음은 혁명밖에는 없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만약 대통령에 당선돼 북한과 미국 둘 다 갈 수 있다면 어딜 먼저 가겠느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말한다. 나는 북한을 먼저 가겠다"며 "단지 사전에 미국, 일본, 중국에 충분한 설명을 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반칙과 특권을 타파할 것이다. 친일 청산·독재 청산을 아직도 못 했는데 단호한 응징을 감행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도올 선생이 공격적으로 질문을 한 상황을 감안해달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는 독도 문제를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라고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는 '영토 분쟁' 지역이 아니다. 국제법적으로 독도를 분쟁 대상으로 만들려는 것이 바로 일본의 의도"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암으로 투병 중인 MBC 해직 기자를 만나서는 "언론을 탄압하고 장악하려고 했던 세력들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묻고 공영방송 지배 구조를 개선하는 법적 장치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적폐에 대한 대청소에는 언론을 탄압하고 장악하는 쪽에서 생겨난 적폐에 대한 청산 요구도 담겨 있다"며 "이번에 촛불 혁명의 힘으로 한번 제대로 바꿔보자"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제기된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사찰 의혹 문건에 대해서도 보도자료를 내고 "한마디로 '헌법 쿠데타'다. 특검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을 압수 수색해야 할 사안"이라며 "대선 개입에 이어 사법부 사찰 의혹까지 제기된 국정원을 그대로 둘 것인지 심각하게 판단할 때가 됐다"고 했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2%
10대 0%
20대 8%
30대 42%
40대 33%
50대 0%
60대 8%
70대 0%
여성 8%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아주 맞는대화입니다.문전대표에게 큰성과가 있길 축하드립니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CGTN 설문조사: 80% 프랑스인 중국 영향력 칭찬

CGTN 설문조사: 80% 프랑스인 중국 영향력 칭찬

4월 12일, 사람들이 프랑스 빠리의 림시대황궁에서 열린 2024 빠리도서전에서 중국도서를 찾아보고 있다. /신화넷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앞두고 중앙방송총국 산하 중국국제텔레비죤방송국(CGTN)과 중국인민대학이 새시대국제전파연구원을 통해

‘하늘보다 넓은 흉금’ - 습근평 주석과 프랑스 문화

‘하늘보다 넓은 흉금’ - 습근평 주석과 프랑스 문화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발표할 때마다 중남해에 있는 그의 사무실 책장은 늘 중국과 전세계의 호기심 많은 책벌레들이 궁금해하는 대상이다. 카메라의 이동에 따라 세심한 시청자들은 습근평의 책장에서 프랑스의 대표 고전 문학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부모님이 다 사주셨다" 장원영, 어린시절 용돈개념 없어... 왜?

"부모님이 다 사주셨다" 장원영, 어린시절 용돈개념 없어... 왜?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며 자신에게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피식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