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중소학교 국제학교 학생 200여명 참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지속적인 지지 약속
1월 10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주최,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주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협찬으로 된 “제4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심양지역 각 조선족중소학교와 국제학교 학생 20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 등 단위와 단체의 책임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창남령사는 대회사에서 “조선족학생들과 국제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우리의 오랜 전통인 장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는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는 지난 7년간 심양지역 각 학교들에 찾아가서 민속장기 보급을 진행했는데 그 성과가 지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 박영철회장은 축사에서 “후대들에게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로심초사해 온 령사관, 문화관, 기류협회 등 단위와 단체들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도 전통문화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표시했다.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의 개막 선포로 시작된 행사는 민속장기, 민속윷놀이, 문예공연 등 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하루동안의 긴장하고 치렬한 격전을 거쳐 민속장기부문 개인전 중학조에서는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리형안지,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박홍우, 심양시조선족제3중학교 곽명 등이 각각 1, 2, 3등을 했으며 소학조에서는 화신조선족소학교 김호군,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예성희,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윤명남이 각각 1, 2, 3등을 쟁취했다. 단체로는 소가툰조선족소학교, 화신조선족소학교, 서탑조선족소학교가 각각 소학조 1, 2, 3등상을,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심양시조선족제3중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가 각각 1, 2, 3등을 차지했다.
윷놀이경기에서는 만융조선족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3중학교, 서탑조선족소학교가 1, 2, 3등을 쟁취했다.
이밖에 만융조선족소학교, 서탑조선족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3중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에 우수조직상이 발급되였다.
대회에서는 “아리랑예술단”과 서탑조선족소학교 문예대가 정채로운 공연을 선물하여 행사에 이채를 돋구었다.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는 2013년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의 재정지원으로 시작되여 이번까지 4회째 진행되였으며 그동안 문화관, 련의회, 교육협회, 한인회 등 단체와 부분 조선족 및 한국인 유지들의 지원으로 활성화되여 왔다.
“청소년문화축제”가 전통문화 보급의 중요한 일환으로 자리잡고 갈수록 성숙되는 상황에서 다음회부터는 문예콩클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을 도입한 종합문화축제로 승화될 전망이다. 김룡호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