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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필리핀 방문… 위안부 피해자단체 항의 시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16일 09:40

(흑룡강신문=하얼빈) 1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필리핀에 도착해 이틀간의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당일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 및 민간단체들은 필리핀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면서 ‘위안부’ 역사를 직시하고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12일 오전, 일본 대사관 앞에는 생존한 약 7, 8명의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와 여러 민간단체를 포함한 수십 명의 항의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위안부를 위한 정의를’, ‘더 이상 위안부가 있어선 안 된다’, ‘미∙일 군사동맹 반대’, ‘일본 군국주의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경 나온 이들을 향해 일본 군인이 저지른 죄행을 성토하고 아베 총리는 역사적 진상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외쳤다.

  항의 시위에 참가한 위안부 피해자단체인 ‘릴라 필리피나’(Lila Pilipina)의 레칠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우리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회담할 때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들을 제기하는 것을 잊지 않길 바라며, 일본이 위안부 여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일본군에게 피해를 입은 필리핀 여성들에게 배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민간단체 통계에 따르면 일본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 점령 기간에 약 1천 명의 필리핀 여성을 강제로 군대 위안부로 충당했다. 현재 필리핀에는 약 70명의 위안부들이 생존해 있다.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 및 민간단체들은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 합리적 배상을 요구하고 위안부 문제를 일본 역사교과서에 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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