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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의정음우리말학교 2016년 가을학기 수료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18일 15:23
(흑룡강신문=하얼빈) 2017년 1월 1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사이 순의정음우리말학교는 순의공원에서 학생들의 한 학기를 총결하는 가을 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날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선생님,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 교장선생님, 순의소피아영어반 김소옥 선생님, 그리고 순의정음 운영팀, 순의정음 강사팀, 학부모들 이자리를 빛내주셨다.

  한복을 입은 우리아이들 눈부시게 이뻤다.

  평소 제일 질서가 잡히지 않았던 1반아이들. 수료식에서의 당당한 우리말 인사. 씩씩한 단체표현을 보면서 깨달았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였음을. 아이들도 나름대로 한학기동안 열심히 달려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얘들아 다음학기에도 계속 노력하자!

  수료식 끝나고 나서 찍은 2반집체사진이다. 차분하게 수료식을 마치고 가족과함께 반에서 기념촬영을 찰칵했다.

  3반 학생들의 집체사진이다 .도도하고 단아한 우리아이들은 수업을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한시도 선생님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휴식시간에도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정을 키워간다. 너무너무 아이들의 한복차림이 이뻐서 보고또보고. 그러면서 생각을 했다. 우리아이들에게 민족의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한복을 입을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정음이라면 정신철교수님이 생각난다. 우리민족언어계승을 위해 노력하시는 긍정적인 에너지 이 세대에서 끊기지 말고 쭉~이어나가길 바랄뿐이다 .

  너무너무 고마운 소피아 선생님. 수료식에 초대를 했더니 3000원 기부금을 내놓으셨네요. 이 돈을 순의정음 운영에 의의있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의정음이라면 최영주교장선생님이 공신이죠.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빠른 시간에 설립이 되었고 한학기동안 순리롭게 수료식까지 왔던거 같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고향의 봄을 노래하는 3반아이들.나이차가 많지만 한반에서 언니오빠형님누나들과 화기애애하게 공부를 하고있다. 마치 이 사진안의 표정들처럼.

 

 귀염둥이 2반학생들 .곰세마리 춤을 추는 모습이 마냥 귀엽기 그지없었다. 매 아이마다의 표정이 귀엽고 기특했다.

  씩씩한 1반학생인만큼 집체장기자랑도 <머리,어깨,무릎>율동체조였다. 평소에는 말썽꾸리기였으나 수료식만큼은 너무 선생님의 얼굴에 빛을 안겨준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다 .

  <아리랑>을 노래하는 1반 권예정학생.마이크가 중간에 끊겼지만 씩씩하게 끝까지 아름다운 목소리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아직 우리말이 서툴렀지만 시작이 절반이라고 본다. 가망성이 있는 1반 마희원 학생.

  쌕스폰을 열심히 다루고 있는 1반 정가영학생. 다음학기에는 더욱 근사한 곳에서 더욱 멋있게 연주해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미모면 미모,모든걸 겸비한 3반 김명호학생 어머니 남혜령씨는 관중들에게 흥을 돋구는 <자기야>노래를 선사했다.

  미모면 미모. 성적이면 성적.

  춤이면 춤.

  예절이면 예절.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3반 정혜림학생 .자꾸자꾸 우리 아이들을 자랑하고만 싶어진다.

  한학기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수업을 마친 개근생들이다.

  글자표현을 해서 엄마한테 알아맞추기 게임을 진행하여 수상한 아이들. 계속 노력해요.

  다시한번 한학기동안 고생한 우리애들에게 감사하다고 웨친다. 얘들아! 너무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대견스럽구나. 다음학기도 하나도 빠지지 말고 우리 같이 우리말 공부에 화이팅하자.

  2017년도 순의정음은 꿈이 있습니다.

  2017년도 봄학기 운영계획입니다.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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