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해에서 3차 전지훈련을 마친 연변부덕팀선수단이 12일 한국 울산으로 옮기며 슈퍼리그 개막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3차 한국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한국의 안산FC팀,중앙대학교팀, 상주상무팀, 부천FC팀과의 련습경기에서 3승 1무로 마쳤다. 이어 울산으로 옮긴뒤 한국의 4개팀들과 슈퍼리그 개막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연변부덕팀은 해남도와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1-2차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후 한국 남해(2.1~ 2.11)로 이동해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그리고 련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다듬었다.
남해에서 진행된 련습경기에서는 총 4차례의 련습경기를 치렀고,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을 맞춘 수비수 강홍원, 오영춘, 배육문에다 검증된 수비 자원인 용병 구즈미치는 초반 몇 차례의 련습경기에서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첫꼴을 신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남해 전지훈련에서 박태하감독은 “3차 전지훈련은 2차전지훈련에서 강한팀과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았고 현재 만만치 않은 한국팀들과도 계속 련습경기를 하고있다. 유럽에서 짧은시간내에 많은걸 얻는다는건 무리하지만 그래도 유럽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을 해왔기에 현재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적응을 한것 같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