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과 행복의 상징
(흑룡강신문=하얼빈) 고대 중국에서 까치는 '신녀(神女)'라 불리웠다. 몸체가 작고 가벼우며 목소리가 야무지고 맑을뿐만 아니라 고생을 아끼지 않고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위해 다리를 놓아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까치를 길상의 희조(喜鳥)로 여겨왔다. 매번 까치의 울음소리를 들을 때면 사람들은 희사가 생기지 않으면 반가운 손님이 올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중국문화에서 까치는 수없이 출현한다. 길상과 행복의 상징으로서 까치는 역대로 많은 문인들에 의해 예쁘게 묘사됐으며 길상도안으로도 새겨져 서화, 가구, 기물 중에서 경사의 뜻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