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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 부장: 중국은 반도 핵문제의 ‘전철수’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08일 13:56

3월 8일,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요청해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문제와 관련해 국내외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천젠리(陳建力)]

[신화망 베이징 3월 8일] 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반도 핵문제의 당사자는 朝美 양국이지만 반도와 서로 의지하는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당연히 반도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한 축이고 핵문제 해결에 관해 중국은 반도 비핵화 목표, 반도의 안정 유지, 평화로운 방식으로 문제 해결 등 입장을 일관적으로 견재해 왔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현재까지 중국은 조미 간의 접촉 주선과 6자 회담의 추진에 전력을 다 했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제정과 집행에도 기여를 했으며 향후 중국은 반도 핵문제를 담판석에서 해결하는 레일로 복귀시키는 ‘전철수’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8일에 열린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 기자회견에서 현재 조선반도에서 조성된 새로운 긴장 분위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왕이 부장은 핵을 가지면 안전할 수 없고 무력은 출로가 아니며 담판 회복은 아직 기회가 있고 평화의 실현은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답했다.

왕이 부장은 반도의 위기 해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중국의 건의를 제안했다. 첫 단계는 조선이 핵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고 미한 역시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며 ‘두가지 중단’을 통해 지금의 ‘안전궁지’에서 빠져 나가 모두가 담판석으로 되돌아간다. 다음은 ‘투 트랙 병행’의 맥락에서 반도 비핵화의 실현과 반도 평화 메커니즘의 수립을 결합시켜 보조를 맞추어 대등하게 각 측의 관심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찾아 낸다.

왕이 부장은 중국이 제기한 이런 맥락은 반도 정세의 매듭을 정확히 짚었고 유엔 안보리의 2270호와 2321호 결의의 요구에 완전히 부합되며 반도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한 손만 써서는 안 되고 두 손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며 제재도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지만 담판 추진도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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