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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같은 굉음"...LP가스 폭발 화재로 3명 부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12일 06:52

[앵커] 어젯밤 서울 대림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여파로 건물 일부는 무너졌고 주변 건물 유리도 거의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층짜리 상가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검게 그을린 내부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상가 바로 앞 도로도 유리조각과 파편이 가득합니다.

서울 대림동의 허름한 2층짜리 상가 건물의 1층 목재 판매점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20분쯤! 엄청난 폭발음에 놀라 인근 주민들은 옷을 갈아입을 틈도 없이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이다빈 / 서울 대림동 :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창문이 흔들렸어요. 놀라서 옷도 못 갈아입고 외투만 걸치고 나왔는데…. 밖에서 천둥 치는 줄 알았어요.]

[안경애 / 서울 대림동 : 쾅하고 큰 소리가 나더니 전기가 나갔어요.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왔는데…. 여기서 먼데도 거기까지 (소리가 났어요.)]

이 사고로 목재 판매점 옆 식당에 있던 62살 정 모 씨와 행인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일부가 무너져내렸고 주변 건물 유리창도 대부분 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목재 판매점 안에 있던 가스난로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재근 / 서울 영등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조그만 부탄가스 하나도 폭발력이 대단하거든요. 5kg짜리 부탄가스 통이면 충분히 이런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고 건물이 35년이 넘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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