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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당신은’ 엄정화♥전광렬, 이 사랑 묘하게 설렌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19일 06:50

[OSEN=유지혜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와 전광렬이 묘하게 설레는 케미를 보였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와 박성환(전광렬 분)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지나는 박성환에 정해당(구혜선 분)과 조성택(재희 분)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고, 박성환은 그런 유지나에 위로를 했다. 이에 유지나는 박성환에 보답차 술을 샀지만, “갖고 싶은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하며 더 이상 다가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박성환은 유지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박성환은 “갖고 싶은 마음도 진심이다. 당신과 한 번 살아보고 싶다”며 진심을 드러냈고, 유지나에 차이자 별장으로 내려가 마음을 추슬렀다. 유지나는 박성환의 며느리 고나경(윤아정 분)의 “아버님 마음 진심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

결국 유지나는 박성환을 찾아갔고, 이들은 포옹을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유지나는 박성환에 친구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박성환은 유지나가 빨리 이사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며느리 고나경에 집을 구해줄 것을 부탁했다.

고나경은 자신의 세력이 되어줄 박성환의 환심을 사기 위해 유지나를 적극 이용했고, 유지나가 박성환의 집 별채에 살 수 있도록 종용했다. 하지만 장애물은 있었다. 바로 박성환의 어머니인 성경자(정혜선 분)였다. 성경자는 박성환이 유지나를 별채에 들이겠다는 말을 하자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박성환은 성경자에 은퇴 카드를 들이밀며 끝까지 의견을 관철시켰다. 폭풍전야였다. 예고편에서는 결국 성경자가 유지나를 만나 “어디 들어와서 살아 봐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유지나는 박성환 일가에 발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박성환의 지극정성이었다. 박성환은 싫다는 유지나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는가 하면, 그가 연하남을 만난다는 말을 들어도 질투는 했으나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조성택을 잃은 유지나의 곁을 지킨 것도 박성환이었다.

비록 재벌에 비열한 성격이었지만, 유지나의 앞에서는 지고지순한 남자인 박성환를 보며 유지나도 조금씩 흔들렸다. 박성환과 유지나가 박성환의 별장에서 재회해 조심스레 서로를 안는 모습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조금씩 가까워지는 이들의 사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전광렬과 엄정화는 그런 박성환과 유지나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쉽지 않은 중년의 사랑을 설레게 표현해냈다. 특히 전광렬의 젠틀한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두 사람의 케미는 박성환, 유지나가 드라마 속 가장 설레는 커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 설레는 중년 사랑도 암초에 부딪혔다. 유지나가 아들 이경수(강태오 분)를 마주한 것. 성경자의 반대에 아들 이경수까지 나타난 유지나는 이 운명의 폭풍을 뚫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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