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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매체: 아베 신조, 모리토모학원 스캔들에 련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3.20일 14:22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사이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모리토모학원 리사장은 일본 수상 아베 신조 부인인 아베 아키에가 2015년 아베 수상을 대표하여 100만엔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는 대변인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아베 신조는 일본의 한 종교학교에 돈을 기부한것을 부인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이 학교가 할인가격으로 공공토지를 구매한 사실이 갈수록 불거지면서 일본 수상을 끌어들인 것이다.

아베의 참여 정도에 대한 고발이 끊임없이 격상되면서 이 사건은 아베가 2012년 당선된 이래 일본정치안정이 직면한 가장 엄중한 위협으로 되였다. 아베의 경선 약속은 일본경제를 다시 진작시키고 20여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것이였다.

아베는 16일 대변인을 통해 이 사실을 부인했다. 앞서 한 보도에 따르면 모리토모학원 리사장이 수상의 안해인 아베 아키에가 2015년 아베를 대표하여 100만엔(약 8800딸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금 아베 수상으로부터 이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나는 돈을 기부한 적이 없다. 또한 안해인 아키에 혹은 나의 판공실을 통해 기부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내각관방 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이렇게 말했다.

상술한 고발에 대한 증거는 아직 폭로되지 않았다. 앞서 일본 수상은 자신과 교장의 관계를 가볍게 묘사하고 또한 자신이 토지판매거래와 그 어떤 련루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 즉시 사직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모리토모학원은 한 개인유치원을 경영하는데 그 교풍은 전쟁전의 일본교육을 떠오르게 한다. 이 유치원은 3∼5세 어린이들에게 애국주의를 불어넣으면서 그들로 하여금 1890년에 반포한 〈교육에 관한 칙어〉를 외우게 했다. 과거 일본의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이 문건을 학습해야 했지만 2차 대전이 결속된 후 이 요구가 페지되였다.

아베 신조는 보수적인 민족주의 립장으로 유명하고 아베의 부인은 또한 모리토모학원이 오사까에 새로 설립한 소학교의 명예교장으로 예기 취임했었다.

일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8770만평방메터의 이 땅이 작년 6월 1.34억엔(약 118만딸라)의 가격으로 모리토모학원에 념겨졌다. 이 땅의 평가 가격은 9.56억엔에 달하고 면적이 비슷한 린접한 땅도 2010년 14억엔의 가격으로 판매되였기에 이 판매가격은 실제 가격의 10% 밖에 안되였다.

토지판매를 조사하는 상원위원회의 민주당반대성원인 후나야마 야스에는 모리토모학원의 리사장 카고이케 야스노리가 학교방문기간에 아베의 기부금에 관한 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공산당성원 코타로 타트슈미도 트위터에 카고이케 야스노리의 설법을 보고했었다.

카고이케 야스노리는 다만 ‘국회에서 모든 것을 말할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그 어떤 불법행위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스캔들은 2월 폭발된 이래 끊임없이 발효되면서 일본 방위상 이나다 도모미도 지난 주에 부득이 국회에서 자신을 바로잡을 수 밖에 없었다. 앞서 폭로된 문건에 따르면 그녀는 과거 모리토모학원의 변호사였기 때문이다.

아베가 소재한 집권당 자민당가운데 장기적으로 순종하던 파별도 이 사건에 대해 립장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아베에 대한 압력이 갈 수록 뚜렷이 커지고 있다. 일본방송협회(NHK)의 보도에 다르면 전임 부장급 관원이며 과거 아베와 자민당 총재 지위를 다투던 이시바 시게루는 “이는 정부에 대한 신뢰 문제로 집권당 의원은 이를 잘 해석할 의무가 있다”고 표시했다.

이 스캔들은 이미 아베의 인기에 타격을 주었다. NHK의 추적조사에 따르면 아베정부의 지지률은 2월의 58%에서 3월 51%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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