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스포츠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정상은 아시아 탁구 은메달 획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4.18일 10:11
 약점 보완해 5월 세계선수권대회서 다시 도전하겠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마룡을 물리쳐서 너무 좋아요. 그전에 최종 7세트에 9-6으로 이기다가 게임 스코어 3-4로 져 아쉬웠는데 이번에 설욕한것 같아 기뻐요"

  중국 길림출신의 탁구 한국 국가대표 정상은(27)은 16일 중국 무석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17년만에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이 남자단식에서 2위를 차지한것은 2000년 카타르대회때 김택수 이후 처음이다.

  특히 그는 32강에서 세계 최강자 마룡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20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어깨 부상으로 대회에 많이 참가하지 못해 국제탁구련맹(ITTF) 세계랭킹 500위에도 이름이 빠져있는 정상은이 2015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룡을 꺾은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정상은은 지난 2011년 두바이오픈에서 마룡에 3-4로 패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당시 1, 2, 3세트를 빼앗긴 후 4, 5, 6세트를 가져와 게임스코어 3-3 균형을 이뤘지만 7세트 9-6으로 앞서가다 뼈아픈 역전을 당하고말았다.

  그러나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선 마룡에 진 빚을 제대로 되갚았다.

  정상은은 32강에서 만난 마룽을 상대로 1,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잃었지만 4세트를 11-6으로 이겨 3-1(11-9 11-8 6-11 11-6) 승리를 거뒀다.

  니와 고키(일본)와의 준결승도 극적이였다.

  정상은은 니와에게 최종 5세트 듀스 접전끝에 13-11로 이겨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특히 5세트 0-5, 1-7, 6-10의 렬세를 뒤집은 반전 드라마였다.

  12년만의 단체전 준우승도 한국의 값진 수확이다.

  정상은의 다음 목표는 다음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주 무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서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