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격투기에 무릎 꿇은 태극권...인터넷 달군 '무림 논쟁'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5.06일 01:57

中, 격투기에 무릎 꿇은 태극권...인터넷 달군 '무림 논쟁' / YTN

[앵커]

소림사의 나라 중국에서는 요즘 전통무술과 실전 격투기를 두고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습니다.

양측의 고수가 대결을 벌이면서 시작된 일인데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까지 논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중국 쓰촨성의 한 체육관.

이종격투기 강사 쉬샤오둥이 태극권 고수 웨이레이를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안면을 연거푸 가격당한 태극권 고수는 헛손질만 날리다 바닥에 쓰러집니다.

정신 차릴 틈도 없이 20초 만에 끝난 시합은 이종격투기의 완벽한 승리.

기세가 오른 격투기 쉬샤오둥은 전통무술이 실전에는 형편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발끈한 무림의 고수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냈는데 중국 무술협회가 반대해 흥미진진할 뻔했던 대결은 없는 게 돼 버렸습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 사이에선 논쟁이 뜨겁습니다.

쿵후나 우슈 등 자부심이 대단한 중국 전통무술이 실전에서는 별 쓸모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무술이 실력은 갖추지 못하고 신비주의에 빠져 있다는 각성론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은 전통 무술 옹호론을 펼쳤습니다.

태극권 등 전통무술은 운동 취미에 해당한다며 격투술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또 총과 미사일, 핵탄두 앞에서 전통무술이든 격투기든 모든 무공은 의미가 없다면서 격투기에 패한 태극권을 너무 나무라지 말라고 거들었습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4%
30대 50%
40대 25%
50대 4%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4%
30대 4%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콘서트 전 깜짝 신곡을 발매한다. 지난 29일, 임영웅의 공식 SNS에는 오는 6일 공개될 임영웅의 신곡 첫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