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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최종전 리뷰] 레알, 말라가 2-0으로 꺾고 우승...5년 만에 정상

[기타] | 발행시간: 2017.05.22일 05:34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리고 5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로사레다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93점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발 라인업] 레알, '호날두-벤제마-이스코' 선발 출격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투톱을 이뤘고, 이스코가 그 뒤를 받쳐 공격을 도왔다. 중원은 크로스와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지켰으며,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다닐루는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 말라가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산드로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조니와 포르날스, 케코가 2선에서 그 뒤를 받쳤다. 카마초와 레시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포백은 리카, 헤르난데스, 빌라누에바, 토레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카메니가 꼈다.

[전반전] '호날두 선제골' 레알, 경기 시작하자마자 기선제압

레알이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분 이스코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호날두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호날두가 골키퍼를 가뿐히 제친 뒤 슈팅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말라가도 전반 13분 산드로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리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말라가도 공격에 박차를 가하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말라가는 전반 20분 산드로가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고, 나바스가 공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는 도중 골대에 부딪히며 가슴 철렁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레알은 전반 33분 벤제마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문전에서 찬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고, 1분 뒤에는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연결한 감각적인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에도 레알의 위협적인 공격이 계속됐다. 레알은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의 슈팅이 선방에 막혔고, 벤제마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후반전] 벤제마의 추가골로 달아나는 레알

레알은 후반 4분 호날두가 리카에게 태클을 당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다. 다행히 호날두는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다. 말라가는 후반 초반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레알은 후반 20분 이스코와 카세미루를 빼고, 로드리게스와 코바치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레알은 후반 25분 벤제마가 문전에서 슈팅으로 말라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양 팀 수비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말라가 (0)

레알 마드리드 (2): 호날두(전반 2분) 벤제마(후반 10분)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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