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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절'에 공원에 버려졌대요 오늘은 그 아이의 생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6.02일 09:44

6.1절입니다. 사랑의 집으로 가는 날입니다. 오늘 동생과 해피맘췬의 두명 어머님이랑 함께 '사랑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시장에서 모든 재료를 사고나서야 마음이 노였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2년전 우연히 “해피맘” 위챗췬의 분들 하고 사랑의 집으로 봉사하러 가게 되였습니다. 많은 애들이 사랑의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총 62명인데 그중 장애인애들이 26명이였습니다. 제일 인상이 깊은 건 그때 나이 5섯살인 세영이란 남자아이였는데 우리가 갔을 때 우리 옆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애교도 부리고... 얼마나 사랑을 받기 원했으면 하는 생각에 가슴이 찡해났습니다.

어떤 부모들이였기에 이렇게 귀엽고 잘생긴 애를 버릴 수 있을가 라는 생각에 눈물이 저절로 흘러 내렸습니다. 나도 귀여운 딸을 둔 엄마로서 그냥 넘어 갈수 없어서 사랑의 집 사모님한테 찾아가서 애들 생일마다 케익을 보내주겠다고 건의했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을 적고 있는데 박** 남자아이의 생일이 6월1일인 것을 보고 “와~얘는 생일이 6.1일이라서 좋겠네요”라고 했더니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 겁니다. 사실은 5섯살 때 아빠가 연길공원에 버려서 자기 생일이 언제인지 모르고 버려진 날이 6월 1일이니 그냥 버려진 날을 생일로 했다네요. 눈물은 또 다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중학생 남자애로 잘 컷는데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참 우리 주위에는 불쌍한 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잘 나서 시작한 봉사도 아니고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생일날엔 꼭 케익을 보내줘서 애들한테 웃음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봉사하는 것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써비스업을 하고 있다 보니 모든 손님을 잘 모셔야하는 것처럼 봉사활동도 자신을 낮추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애들한테 다가갈 겁니다. 애들이랑 같이 밥먹고 놀고 또 애들이 좋아할 걸 생각하니 너무도 설레입니다.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저한테 더더 큰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딸 우현이를 데리고 사랑의 집으로 가서 함께 6.1절을 보냈습니다. 본스치킨, 해피나라피자,서울우유,삼구김치, ,로얄베베에서 湿巾3박스, 우리가게 고객님들도 이쁜 옷들을 많이 보내주셨고 두분은 애들한테 맛있는걸 사주시라고 현금으로 합게300원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케익과 60명이 같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갔습니다.그래도 우리 사회는 마음씨 착한 분들이 참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사회는 더 밝고 따끗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로커빵집 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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