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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흥촌, 당건설 공중계정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기타] | 발행시간: 2017.10.17일 11:29
왕청현 빈곤층부축 중점촌인 왕청현 동광진 동흥촌에서 당건설 공중계정을 촌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재활용해 빈곤층의 빈곤해탈을 이룩함과 아울러 촌민치부를 실현하는 좋은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동흥촌에서는 지난해 확정한 33세대 41명 빈곤호가 전부 빈곤에서 해탈한 상황이며 촌민들은 당건설 공중계정을 통한 농촌 전자상거래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촌에 딱히 내놓을 만한 산업이 없고 인당 경작지면적이 다만 반무에 그치는 빈곤촌이 어떻게 탈바꿈할 수 있었을가 하는 의문을 가고 지난 9월 26일 기자는 왕청현 동광진정부 소재지인 동흥촌을 찾았다.

이날 촌부에서 동광진당위 부서기 리수는 “지난해 동광진에서는 ‘두가지 학습, 합격된 당원 되기’학습교양 요구에 따라 ‘왕청 동광 당건설’ 위챗공중계정을 개설해 당원교양, 국가 정책, 제도, 귀향창업 전형 등 내용을 선전했습니다. 뜻밖에도 위챗공중계정이 개설된 지 2~3일 만에 조회수가 1만개를 돌파했습니다. 공중계정이 이 같이 주목받자 진간부들은 당건설 공중계정의 영향력을 리용해 농촌 빈곤해탈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할 수 없을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습니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동흥촌은 비록 인당 경작지면적이 작지만 자연조건이 좋고 검정귀버섯, 토닭알, 꿀 등 농특산물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우세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단오절 기간 진정부에서는 동흥촌에 동광진전자상거래봉사쎈터를 세우고 정식으로 개업했다. 단오절기간에 내놓은 토닭알은 한주 남짓한 시간 동안 무려 1만 2000여개나 팔려나갔다.

빈곤촌민 손길란은 전자상거래에 참여한 1년 동안 토닭알만 800여개를 팔고 1000여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었다. 손길란은 “예전에는 토닭알을 팔아 돈을 벌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수입을 더 올리기 위해 저는 올해 10여마리의 닭을 더 길렀습니다.”며 전자상거래가 갖다준 혜택에 고마워했다.

한편 동흥촌에서는 지난 세기 60년대부터 쌓은 풍부한 남새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촌집체에서 운영하는 비닐하우스 2개를 앉히고 딸기,도마도를 재배한 데 이어 올해부터 또 화초를 재배해 온라인판매를 해 수입을 더 늘이고 있다.

동흥촌당지부 서기 오춘매는 “비닐하우스재배는 남새재배의 계절성을 연장시켜 수입을 더 늘일 수 있습니다. 현재 촌에서는 2개 비닐하우스를 더 건설하고 있는데 10월 중순에 전부 준공될 전망입니다.”고 밝히며 올해 빈곤호에 인당 적어도 1000원에 달하는 리익배당금을 분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동흥촌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동흥촌 주변의 30개 촌을 이끌어 전자상거래의 혜택을 보게 했다. 1년 동안 플랫폼에서는 토닭알 2만여개, 입쌀 1만여킬로그람, 꿀 500여킬로그람을 판매했는데 제품은 왕청현 뿐만 아니라 북경, 대련, 산동, 상해, 심수 등지에 널리 판매된다.

1년간 동흥촌의 각종 제품 판매총액은 이미 27.3만원, 촌집체수입은 2015년의 3000여원에서 현재 근 28만원으로 껑충 뛰여올랐다.

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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