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편집부]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2017년 6월 9일 선양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선양한국국제학교 전교생 25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선양한국인(상)회 산하 조직인 교민안전협의회 이정인 위원장과 오성일 부회장, 그리고 주선양총영사관 이승엽 영사가 참석하여 유치원 49명 초등부 85명중등과 고등부 122명을 대상으로 각각 1교시씩 학급에 맞는 이론과 1교시 실습을 하였다.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9일 중국 산동성웨이하이에서 발생한 유치원생 교통사고를 교훈으로 교통안전과 각종 재난에 대응훈련의 필요성을 체감하였으며, 이에 주선양총영사관과 선양한국인(상)회에서 각 학년에 맞는 curriculum을 만들어 바쁘신 일정 속에서 교육을 시켜준 것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교육은 송인발 교장과 손병연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유치원 49명을 대상으로는 ①교통안전 ②길을 잃어 버렸어요 ③가정에서의 안전 ④가스와 승강기 안전 요령의 각 동영상을 시청하였고 주요 이론을 교육하였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전원 스쿨버스에 탑승하여 안전띠 착용방법을 배웠고 비상 탈출구 위치와 망치로 유리를 깨는 실습을 하였다.

초등학교 85명의 학생들은 ①교통안전 ②가정에서의 화재 대피요령 ③인터넷 중독과 예방 ④폭력으로부터 자기 방어 ⑤생활 안전 순으로 동영상을 시청하였고 실습으로는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한 화재에 대한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한 사람씩 전원 실시하였다.

이어서 실시한 중, 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①교통안전 ②가정에서의 화재 대피요령 ③스마트 폰 중독으로부터의 대응방법 ④성 매매의 실체와 예방 ⑤자살 방지에 대한 교육 ⑥청소년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총 6개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와 관련된 이론을 교육 하였다. 그리고 실습으로는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한 화재에 대한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한 사람씩 전원 실시하였다.

총 4교시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한 반복교육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한 소중한 교육이었다. 이날 실시한 모든 동영상은 학교 건물 출입구에 설치한 대형 TV에 등, 하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방영하여 반복교육의 효율을 극대화 하기로 하였다.

특히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회 안경찬 이사는 이번 안전교육 실습시간에 청소년 구급봉사대원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안전조기 20벌을 협찬하여 주었으며, 끝까지 교육을 참관하며 강사진에게 격려를 하였다.

유치부 비상탈출 실습

초중고등부 소화기 실습

왼쪽부터 송인발 교장, 안경찬 이사

이정인 위원장

행사 후 단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