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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중국조선족경제인들, 국가 발전의 힘찬 동력으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6.20일 14:14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단 리광석 회장 인터뷰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단 리광석 회장

중국조선족경제인들 개혁개방 후 월드옥타라는 글로벌경제무대 활용해 눈부신 성과 안아와

“월드옥타 중국지회 조선족경제인들은 지난 10여년 간 국가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에 기여해왔고 향후에도 국가 경제 발전에서 힘찬 동력이 될 것이다.”

이 말은 월드옥타 중국지회 리광석 회장이 기자의 취재를 받으면서 한 말이다.

언제 봐도 굴강한 사나이 답게 시원시원하고 맺고 끊는 결단성 있는 성격의 소유자인 리광석 회장과 오래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솔직하고 자상하고 부드러운 인상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리광석 회장은 월드옥타 조선족경제인들이 걸어온 로정과 성과에 대해 언급했고 일련의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회피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말, 산동성 연태에서 개최된 2016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의 한 장면. /자료사진

리광석 회장에 따르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는 현재 중국 25개 도시에 지회가 있고 근 2,000여명의 조선족경제인들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월드옥타는 1981년 글로벌경제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되고저 하는 취지로 미국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경제인들에 의해 설립, 현재 세계 73개 국 147개 지회, 6,900명의 정회원과 만 8,600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규모가 큰 글로벌경제단체로 성장했다.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은 개혁개방 후 월드옥타라는 글로벌경제무대를 활용해 세계 각 나라 경제단체와 경제인들 간의 교류와 합작,네트워크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조해왔다.

지난해 월드옥타 연길지회가 주최한 중국 동북지역 통합 차세대무역스쿨 /자료사진

지난 15년 간 중한 량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개 령역에서의 교류가 심화됨에 따라 량국 관계는 신속히 발전했다. 2016년 한국의 대 중국 수출은 1,244.3억딸라, 수입 869.8억딸라, 순차 37.5억딸라를 기록해 한국 수출총액의 25%와 무역순차총액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중국조선족을 주축으로 형성되여있는 월드옥타 중국지역 회원들이 일으킨 교량과 뉴대 작용이 매우 큰 것으로 집계되였다.

그들은 중국의 상품을 한국에 수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상품을 중국에 수입하고 있는데 무역거래량이 어마어마하다.

월드옥타 조선족경제인들은 중한 량국 기업을 매칭시키고 투자유치, 대리점, 판매처를 주선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중한 량국 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옥타 지역사회 무역에 종사하는 미래 무역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0여년 간 매년마다 차세대무역스쿨(학교)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차세대 무역경제인 육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정신과 비전이 차세대들에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봄과 여름철이 다가오면 중국 각 지회에서는 24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들을 조직해 차세대무역스쿨을 조직하고 있다.

국제통상무역 지식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청취하고 여러가지 창업아이템을 배우는 생기 있는 청년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월드옥타 본부 회장 박기출은 지난해 연태경제인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조선족경제인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세계경제인들과의 합작을 통해 항상 앞장에 서서 글로벌경제 발전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2014년 한국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월드옥타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원들 /자료사진

길림 태생인 월드옥타 중국지회 리광석 회장은 수도 북경에 진출해 무역과 호텔업에 종사하면서 중국 내 기타 조선족경제인들과 마찬가지로 월드옥타라는 글로벌 협력 무대가 자신한테도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월드옥타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의 대외교류를 통한 활약은 중국정부의 우월한 민족정책을 누리며 그 누구에게도 짝지지 않는 유족한 생활을 하면서 부러움 없이 잘살고 있다는 중국조선족의 존재를 지구촌 방방곡곡에 알리는 계기로 되였다.

중한 관계 어려움 속에서도 월드옥타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이 거둔 성과 부정 못해

리광석 회장은 요즘 중한 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머리가 명석하지 못하고 개명하지 못한 극소수 사람들은 “월드옥타가 한국의 부속단체이니 이젠 희망이 없다”는 허황한 론조를 퍼뜨리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정신을 가다듬고 마땅히 경계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리광석 회장은 월드옥타 중국지회 경제인들은 모든 것을 떠나 회사의 발전과 생업, 글로벌경제 교류와 합작을 위해 월드옥타라는 무대를 활용해왔다며 기타 경제교류와 무관한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혁개방 성과의 하나로, 세계 속 월드옥타라는 무대로 글로벌경제 발전을 이루고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월드옥타 조선족경제인들의 휘황한 업적과 성과를 절대 부정하지 못한다”면서 “랭전사유를 가진 명지하지 못한 극소수 사람들의 여론에 의해 글로벌경제 교류가 영향을 받고 중단되게 해서는 더욱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회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남긴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단 성원들 /자료사진

지난 3월,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로 중한 관계가 역경에 처해지고 경제령역에서도 역풍을 맞게 되자 리광석 회장은 길경갑, 남기학, 유대진 등 월드옥타 본부 중국지역 부회장들을 선두로 한 중국 24개 지회를 대표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들은 한국 국회청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이낙연 당시 전라남도 도지사(현임 총리)와 각각 만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당시)와 간담회를 열고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단과 전체 조선족경제인들의 사드 배치 반대 립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리고 국회청사 안에서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단 리광석 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대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월드옥타 중국 전체 지회는 주한 미군 한국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고 웨쳤다. 기타 대표들도 따라서 사드 반대 구호를 웨쳤고 ‘사드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표어를 가슴에 들고 사드 배치에 항의하였다.

당시 이들의 행동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받았다고 한다.

월드옥타 중국지회 대표들이 한국 국회청사에서 ‘사드 반대’ 문구가 적힌 표어를 가슴에 들고 사드 반대 구호를 웨치며 사드 배치에 항의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를 두고 리광석 회장은 “월드옥타 중국의 각 지회는 독립된 경제단체로서 중한 관계가 옳바른 궤도를 따라 량성순환으로 갈 수 있게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담당했을 뿐이다”며 “월드옥타 중국지회는 향후 중한 관계가 량호하고도 안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년간 글로벌경제 교류와 협력이 전세계적인 범위 내에서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리념 속에 네트워트를 통해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리광석 회장은 월드옥타 중국지회에서는 경제령역을 부단히 개척, 혁신하려는 사명감으로 합심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월드옥타 중국지회는 중국 지방정부의 지지와 참여로 선후하여 의오, 상해, 북경, 대련, 천진, 연태 등 도시에서 6차례 되는 월드옥타 경제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조직함으로써 중국 지방정부와 월드옥타 세계 각 지회 경제인들의 높은 긍정과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옥타 중국 연태 경제인대회에서 두만강지역 홍수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하고 있는 월드옥타 중국경제지회 경제인들 /자료사진

월드옥타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은 지난해 9월 말,월드옥타 연태경제인대회에서 당시 연변 두만강지역 홍수피해지역을 지원하고 리재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기부금을 모으고 기타 지회에서 보내온 금액을 합쳐 30여만원(인민페)을 재해지구에 전달하면서 고향애, 민족애를 체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리광석 회장은 “향후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은 월드옥타라는 무대를 더욱 잘 활용해 세계 각국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눈부신 성과로 국가에 보답하고 국가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력으로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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