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6월 21일부터 화북지역에 폭우날씨가 나타나면서 중앙기상대는 22일 저녁 6시 폭우 황색 조기경보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23일 저녁까지 하북 동부와 북경, 천진, 산동 북부 등 북부지역은 여전히 폭우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3일부터 장강중하류에 위치한 안휘와 강소, 절강 등지에서도 강우날씨가 이어지게 된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북경과 천진, 하북은 만단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북경은 22일부터 잔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강온날씨가 출현했다. 북경 대흥구 유대지역의 강우량은 60밀리메터의 폭우등급에 도달했다. 북경시 홍수 대응판공실 류굉위 보도대변인은, 북경시는 이미 홍수대응 3급비상안을 가동하고 58곳의 풍경구에 대해 관광객 접대를 제한했으며 도시구역내의 물이 고인 곳에 대해 통제조치를 강구했다. 그리고 연경과 문두구에서는 7천여명 인원을 대피시켰다.
하북성의 보정과 석가장 등지는 폭우날씨가 출현했고 36개현에서 8급이상의 강풍날씨가 출현했으며 108개 현에서 뇌우날씨가 나타났는가 하면 보정시 구역과 구양현 등지에서는 우박이 내렸다. 폭우영향으로 석가장과 보정 등지의 산재지역 관광풍경구는 손님접대를 단속했고 하북성 홍수 가뭄 대응지휘부는 4급 홍수대응 비상안을 가동했다.
하북성 홍수가뭄 대응지휘부 판공실 위국충 독찰전원 에 따르면 하북성 67개 현시에서 산사태 재해조기경보시스템을 전부 건설했고 현지 향진 간부들은 조기경보소식에 따라 군중대피사업을 적시적으로 전개할수 있으며 하북성 경내 18개 대형저수지에 대해서도 수위조정책을 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북부지역을 포함해 남부지역에서도 폭우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저녁 8시까지 귀주성에서 이미 11차의 폭우날씨가 출현했고 23일부터는 안휘와 강소, 절강 등지에서 폭우날씨가 나타나게 된다.
출처:중앙인민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