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관광사업설명회 성황리에 펼쳐져
양양- 하얼빈 전세기 운항으로 관광 봇물
동북3성 관광객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일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 한여름 관광성수기를 맞아 한국의 중국관광객유치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동방의 파리'로 불리우는 하얼빈에서 한국 강원도의 현지 관광객 유치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강원도 하얼빈관광사업설명회가 하얼빈 푸순탠탠 회의실에서 현지 정부, 여유업계, 언론사 수십명이 참여한 가운데 색다른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초심을 잡았다. 금번 설명회는 한국 강원도 해외마케팅,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다.
금번 설명회는 강원도 영상물 상영, 축사, 관광홍보 프리젠테이션, 한국 도립국악관현악단 전통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해외마케팅 노명우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강원도 양양과 하얼빈간에 직항로 전세기가 취항되면서 강원도와 하얼빈간에 더욱 가까와 지어 잦은 왕래가 있게 되었다면서, 강원도에는 세계적인 명산인 설악산, 한류 열풍의 출발점인 겨울연가 주무대, 동아시아 최대 카지노, 겨울철 환상적인 스키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있음과 아울러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관광명소인 강원도로 찾아오실 것을 권장했다.
한국관광공사 심양대표처 서봉식 수석대표는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이며 또한 '한국방문의 해'로 다양한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 특히 5월부터 3개월간 개최되는 여수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 특히 강원도는 관광으로 특화된 지역으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어느 때 방문을 해도 환영 받는 관광지로 우뚝 솟고 있다면서 향후 강원도가 동북3성에서 즐겨 찾는 휴양명소로 적극 나설 것임을 역설했다.
하얼빈 여유국 손가구 부국장은 답사에서 한국강원도 대표단의 하얼빈 방문을 환영함과 아울러 하얼빈과 한국 강원도는 지리적, 문화, 관광 등 여러면에서 많은 흡사한 면이 있다면서 하얼빈은 송화강습지관광문화절, 국제무역상담회, 국제맥주축제, 여름음악회, 빙설국제관광축제 등으로 명망높은 도시로 양 지역의 관광 교류가 급물살 타기를 기대했다.
이어 강원도에서 준비한 만찬과 아울러 한국 도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공연으로 막을 내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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