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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주택’이 ‘안심 주택’으로…네이멍구 400여만명 주민 판자촌 생활을 마쳐

[기타] | 발행시간: 2017.07.04일 15:27

(자료 사진)

[신화망 후허하오터 7월 4일] (둥루(董璐), 웨이징위(魏婧宇) 기자) 매일 아침 6시 경이면 77세의 장린(張林) 노인은 집에서 멀지 않은 인쟝야오(銀匠窯) 시민공원에 가서 산책한다. “옛날에는 집 앞 도로가 너무 좁아 비만 오면 울퉁불퉁 해 ‘집안에서 맴돌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아파트단지 안에는 작은 공원, 단지 밖에는 큰 공원이 있고 5,6분 도보 거리에 동네 병원이 있어 생활이 많이 편리해 졌다.”

장린 노인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오터우(包頭)시 베이량(北梁) 판자촌 구역에서 50년 넘게 살아온 ‘베이량 토박이’다. 이 지역은 주택이 형성된지 오래 되고, 개조 면적이 크고, 인구밀도가 높고, 빈곤 가정이 많은 관계로 판자촌 개조가 어려운 지역이었고 네이멍구에서 가장 크고 연결된 도시 내 판자촌 집중 구역이었다.

베이량 판자촌 구역의 큰 변화는 최근 몇년 간 네이멍구에서 실시한 판자촌 개조 공사의 축소판에 불과하다. 네이멍구자치구 주택과 성향건설청에서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8~2016년까지 네이멍구는 총 157.6만채에 달하는 여러가지 판자촌 개조를 실시했고 그중 도시 내 판자촌은 108.9만채, 국유 광산 판자촌 12.6만채(중앙에서 내려 보낸 판자촌 10만채 포함), 국유 개발구역 위험 주택 13.1만채가 포함되었고 총 투자는 2,738억 7천만 위안, 약 438만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빈곤 인구가 비교적 많은 우란차부(烏蘭察布)시의 판자촌 개조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2010년 전까지 우란차부시의 도시 위험 주택 면적은 약 1,600만㎡, 70% 주민의 주택이 위험 주택이었고 그중 80년대 이전에 지은 단층 주택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장샹(張翔) 우란차부시 부시장은 기자에게 2016년 말까지, 우란차부시는 16.8만채, 1,155만㎡의 판자촌 개조를 실시했고 투자금액은 256억 위안, 근 30만명의 주민이 “판자촌에서 나와 아파트에 들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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