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7월 13일, 심양시조선족중소학생 ‘이중언어’ 랑송, 랑독시합이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육연구실 박영철 주임은 개막사에서 "조선족학교의 이중언어교육을 더 한층 추진시키고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랑송시합을 조직하였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서울진학학원 이녕희 회장님께 감사를 표했다.
랑송, 랑독시합에는 심양소재 조선족중소학교의 31팀에 37명이 참가했다. 소학생은 생활이야기와 구연동화를, 중학생과 고중생은 산문과 시랑송을 위주로 했다.
시합은 조선어 랑송과 한어 랑송 두 코너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사이에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평선을 거쳐 조선어랑송에는 소학조 박명(화평구만융조선족실험소학교), 초중조 김령영(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고중조 리애영(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이 각기 1등상을 수상하였고 한어랑송에서는 소학조 박문화(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초중조 섭정이(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고중조 림우연 등 3명(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이 각기 1등의 월계관을 따냈다. 특등상에는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의 박이영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심양시조선족중소학생 ‘이중언어’ 랑송, 랑독시합은 심양시교육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중한교류문화원에서 협조하였으며 서울진학학원에서 후원하였다.
공선화 특약기자 백일정 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