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오영경 기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혜영(39)이 세 번째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포츠한국>은 29일 "김혜영이 오는 7월 7월 경기도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7세 연하의 영어입시강사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본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2년 6개월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혼여행은 일본으로 다녀올 예정이며, 신혼살림은 경기도 안산에 차린다.
김혜영은 지난 1998년 첫 결혼에 실패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재혼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아들을 낳고 10년간 그곳에서 생활해오다 두 번째 이혼을 결심, 지난 1월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이모씨와는 연애 초반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89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혜영은 드라마 '맥랑시대', '달려라 고고'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뽀뽀뽀'에서 '뽀미언니'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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