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북유럽 발틱해에서 25일(현지시간) 첫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주말 양국의 해군 지휘관은 이번 훈련의 목적에 대해 "해상에서 중·러 해군을 훈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엔 중국 측의 052D 구축함과 소형 호위함, 그리고 러시아 함선 10척이 투입됐다.
나토와 중·러 양측 모두 이번 훈련에 대해 대외적으론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중국의 발틱해 해역 진출은 해양 군사력 면에서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음을 의미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 간 합동 군사 훈련을 해왔다. 특히 양국의 해상 합동훈련은 2012년 시작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