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국방부 "일본의 '중국 위협론' 반대..엄중 교섭 제기"

[기타] | 발행시간: 2017.08.09일 09:12
국방부가 '중국 위협론'을 제기한 일본의 2017년 방위백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국방부는 8일 밤늦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우첸(吳謙)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방위백서의 중국을 간섭하는 내용은 케케묵은 것으로 중국군을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국제사회를 공공연하게 속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첸 대변인은 "중국군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며 일본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면서 " 중국은 방위적인 국방 정책과 적극적인 방위 군사 전략이 확고하며 평화 유지와 인도주의에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대국 군대의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측은 왜 반복해서 거짓말로 국제사회를 속이는가. 그 배후에는 어떤 속셈이 있는가"라면서 "일본은 중국 선박이 일본 영해를 침입했다고 주장하는데 진실은 댜오위다오(釣魚島)는 중국의 고유 영토며 이는 역사적 법리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일본 측이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실을 존중하길 바란다"면서 "일본 측이 중국에 대해 이유 없는 비난과 국제사회에 대한 사기를 멈추고 잘못된 길에서 갈수록 멀어지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중앙(CC)TV에 따르면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 일본 방위백서 발표와 관련해 "일본이 케케묵은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고 일축했다.

CCTV는 2017년 일본 방위백서는 해양 안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고 아베 정부의 방위 정책 확장을 위해 일본의 안보 환경이 날로 위험해지고 있다고 제멋대로 떠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중국이 투명성이 결여된 채 군사력 증강은 물론 해양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지역 군사균형을 변화시키고 동해와 남해에서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이어 "중국이 주변 지역에 다른 국가 군사력의 접근과 전개를 저지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군사활동을 저해하는 비대칭적 군사능력의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중신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