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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판타지 때문에 유학생 성폭행·살해한 연인 '충격'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09일 15:03

독일에 거주하는 제니아 랭(위 사진 왼쪽)과 그의 연인 세바스찬 플레치(위 사진 오른쪽)는 자신들의 성적 환타지를 충족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중국인 유학생(아래 사진)을 고문과 성폭행을 하고 살해했다. 사진=데일리 미러 홈페이지


성적 판타지를 충족하기 위해 중국인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연인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세바스찬 플레치(남·22)와 그의 연인 제니아 랭(여·21)은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유학생 건축학도 양지 리(여·25)를 독일 데사우 로슬라우의 아파트로 유인했다.

이들 연인은 나무판자로 양지 리의 머리를 가격하고 목을 조르거나 양동이의 물에 얼굴을 담그는 등 고문을 하고 수 차례 성폭행했다.

이로 인해 양지 리는 숨졌고 플레치와 랭은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플레치는 사형을 선고받았고 랭은 징역 5월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담당한 우다 슈미트 판사는 "두 사람(플레치, 랭)은 성적 판타지를 충족하기 위해 죄 없는 학생을 살해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범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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