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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균형을 잡아줄 음식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25일 09:07
(흑룡강신문=하얼빈)우리 몸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호르몬’의 역할이 중요하다. 호르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신체 균형을 맞추면서 각각의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 때문에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기분의 변화가 생기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기도 하며, 에너지가 줄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것은 물론 피부도 거칠어 보이게 된다.

  사실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단순하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다. 이들 영양소가 호르몬을 생산해 균형을 맞추는 일에 기여한다. 즉 우리가 먹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호르몬의 생산을 돕거나 불균형을 일으키게 된다.

  미국 매체 마인드바디그린(MBG)에 따르면 호르몬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이다. 다음은 MBG가 선정한 호르몬 균형을 맞춰줄 다양한 음식들이다.

1. 단백질

  단백질은 아미노산 공급의 일등공신이다. 단백질 자체가 수많은 아미노산이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로, 체내에서 생성할 수 있는 불필수 아미노산과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구분된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에는 아이소루이신(isoleucine), 루신(leucine), 라이신(lysine), 트립토판(tryptophan), 발린(valine), 메티오닌(methionine), 페닐알라닌(phenylalanie), 트레오닌(threonine), 히스티딘(histidine)이 있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부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생성,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 공급을 위해 필요한 식품은 달걀, 닭고기 등의 동물성 식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견과류, 콩, 퀴노아, 렌틸콩이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특히 퀴노아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가장 완벽한 단백질로 한 컵당 8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2. 건강한 지방

  지방은 호르몬 균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건강한 지방은 우리 몸이 호르몬을 생산하고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르몬은 특정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사용해 생산된다. 때문에 지방이 부족할 경우 호르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방은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 대신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으로 섭취해야 한다.

  먼저 코코넛오일이다. 코코넛오일은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좋은 공급원으로 소비 직후 에너지로 전환돼 호르몬 균형을 맞춰준다. 특히 체내에서 나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죽이고, 에너지원을 빠르게 공급해 신진대사를 가속화한다.

  아보카도 역시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이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15%가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보카도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균령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부신에 의해 생성되는 호르몬을 복구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 역시 건강한 지방으로 꼽혔다. 달걀 노른자에는 건강한 생식계와 호르문 균형을 맞추는 데에 필요한 비타민A, D, E, B2, B6, B9이 풍부하다. 또한 콜린과 요오드가 건강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 중요하다.

  아몬드, 호두 등 각종 견과류와 올리브오일, 슈퍼씨앗(아마씨, 대마씨)으로 만든 오일도 효과가 있다.

3. 산화방지제가 풍부한 채소

  건강한 녹색 채소는 호르몬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브로콜리는 혈당치가 낮을 때 인슐린 호르몬을 저장해준다.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케일 등 진한 녹색 채소가 좋다. 또한 피토케미컬이 풍부한 다양한 컬러푸드도 좋다.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호박 등의 옐로우 푸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적색 양배추 등이 좋다.

4. 향신료와 허브

시나몬, 심황, 고추, 강황,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각종 향신료와 허브도 특히 좋다. 심황을 비롯한 이 식품들은 호르몬 균형을 적절히 잡아주고 염증과 통증 붓기도 줄여준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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