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된 연길도시관리중심의 모습.

일전에 연길시제10중학교 3학년 4학급의 학생들은 한금화담임교원의 인솔하에 사회실천활동으로 연길도시관리지휘중심을 견학하였다.

디지털화된 도시관리지휘체계는 한 도시의 거리와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감시함으로써 인민군중의 생명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안건을 정확하고도 신속하게 파안하는데 있어 유력한 증거를 제공해준다.

연길시공안국 건물 내에 위치한 연길도시관리지휘중심 지휘대청에 들어선 사생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연길시내 거리 곳곳의 차량류동정황,소구역내의 출입인원 정황 등 정보를 똑똑히 관찰할 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휘중심의 통제하에 각 관할구역 관리인원들은 실시간 정황을 수시로 보고하고 있었다.

료해에 따르면 디지털도시관리계통은 네트워크지도(网络地图) 및 각종 정보기술수단을 리용해 도시를 여러개의 네트워크단원(网格单元)으로 나눈 후 도시관리감독원이 각 단원에 대해 실시간 감독통제하게 된다. 시구역에서 발생한 화재, 치안사건, 교통사고, 심지어 하수도덮개 분실, 물도관망파렬사고, 가스류출사고 등 정보는 카메라를 통해 지휘중심에 전송된 후 지휘중심에서 제1시간내에 해당 책임단위에 알려 사고를 신속히 처리할수 있다.

사생들은 도시관리지휘중심 책임일군의 안내하에 지휘중심 영상복원실로 발길을 옮겼다.

그 곳에서는 사업일군들이 한창 희미한 영상을 깨끗하고도 뚜렷하게 재생시키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십자거리에서 차가 멈춰섰을 때 차안의 사람 얼굴과 안전띠를 착용한 모습이 확연하게 안겨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일군들은 달리는 차량의 진짜번호판과 가짜번호판을 고정밀 디지털화면을 통해 정확하고도 빠르게 식별하고 있었다.

도시감시용 최첨단 무인기 앞에서 학생들은 사업일군에게 무인기의 용도와 탐지범위에 대해 문의하였다.

사업일군에 따르면 무인기는 도시구역을 순라하고 교통사고와 범죄안건이 발생했을 때 5분 내에 사건발생지점으로 이동해 효과적으로 추적과 감시를 담당하는데 사용된다고 했다.

2005년 5월에 설립된 연길도시관리중심은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교통사고와 범죄안건을 파안하는데 유력한 증거를 제공하였다.

목전 연길시에서는 주요간선도로와 차요간선도로에 230여키로메터에 달하는 디지털도시관리계통선로를 가설했고 전 시 각 골목에 2300여개 카메라를 가설했는데 모아산주변에도 20여개의 카메라를 가설했다.

올해 연길시에서는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가설해 총 4000여개의 감시카메라를 운용함으로써 연길시 거리와 사회구역 곳곳을 감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연길시가 점차적으로 공공시설의 지능화를 실현하고 치안, 교통, 위생과 도시관리의 디지털화를 다그치고 도시의 각종 자원을 재조합하여 정부 직능부문의 사업효률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이날 연길시도시관리중심에 대한 견학을 마친 사생들은 내 고향 연길시의 도시관리시스템에 대해 찬탄을 금치 못했다.

한금화담임교원은 “연길시도시관리중심 견학을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로 도시를 관리하는 고향의 변화를 한눈에 목격하게 되였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을 조직해 고향의 발전을 제때 료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