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현장. /김명자 기자
제4회 할빈로천문화축제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 제4회 중국 할빈로천문화제 및 중러문화예술의 향연이 3일 저녁, 할빈시 라지오방송국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이로서 할빈시라지오방송국 광장은 로천소진으로 변신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락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로천문화축제의 가장 돌출한 포인트는 중러문화예술의 교류로서 할빈시라지오방송국의 1만평방미터 잔디밭에서 중러 량국의 저명한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연출을 선사하여 관중들에게 제로거리에서 예술의 격정을 피부로느낄수 있었다.
로천문화축제에 또한 여러 상업업체들이 가맹하여 눈길을 잡고 있다. 이케아(宜家), 만달모(万达茂), 봉엽마을 등 여러 상업업체들이 로천마을에 들어섰으며 200여평방미터의 할빈 이케아 실체체엄중심은 처음으로 매장을 떠나서 로천마을에서 시민들에게 1만개의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개막식에서 춤을 선보이고 있다. /박해연 기자
또 이번 로천문화축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다양한 노래소리가 활력을 불어넣고 춤추는 자태는 청춘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로천소진에 둘러싸인 미식광장에서는 맛있는 음식들과 시원한 맥주가 관광객들의 시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외 ‘볼가의 밤’은 중러민간예술가의 대환, ‘청춘카니발(青春嘉年华)’활력이 넘치는 특별공연 그리고 ‘그라주노브예술단’과 할빈군중예술관이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 현장. /김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