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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정상회담 14일 개최…사드 시각차에 공동성명없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12일 05:51

한중정상회담 14일 개최…사드 시각차에 공동성명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정상회담이 공동성명없이 열리게 됐습니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양국의 시각차가 때문인데요.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 대신 각자 언론에 정상회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문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20여년간 이룩한 발전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14일 열릴 한중정상회담.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공동성명이나 공동기자회견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양국은 사전에 내용을 조율한 뒤 자국 언론에 각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정은 사드문제를 둘러싼 한중의 시각차 때문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를 언급하든 않든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드문제가 봉인됐다는 설명과는 달리 시 주석이 또 사드 문제를 꺼내들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북핵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시각차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한미군사훈련도 함께 중단해야 한다는 '쌍중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핵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큰 그림에만 동의하고 있을뿐 세부적인 내용에서 합의를 도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는 정상회담 직전까지 중국과 세부 사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임시정부의 충칭 청사를 방문합니다.

또한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천민얼 충칭 장서기와도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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