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 없는 대조 대화 제안에도 조선이 행동을 바꿔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 대변인은 이날 익명을 전제로 로이터 통신에 "조선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를 고려하면 확실히 지금은 협상을 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전날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국은 조선과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조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장관의 이런 대화 제안을 승인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는 조선과의 협상은 조선이 기본적으로 행동을 개선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데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틸러슨 국무장관은 조선과의 협상에 전제조건을 달지 않아 이견을 보였다. 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