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일전에 러시아는 북극지역에서의 대규모 군사기반시설 건설을 완성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기관지인 "더 레드 스타"는 25일 보도에서 쇼이구 장관은 이날 소집된 러시아 국방부 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북극개발 역사상 아직까지 북극지역에 그토록 규모가 크고 완벽한 장비를 갖춘 시설을 건설한 나라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 군대는 북극지역의 생태환경보전 분야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러시아 군대는 북극지역의 11만 평방킬로미터의 해역을 정화했으며 1만 6천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쇼이구 장관은 북극지역의 군사기반시설 건설은 북방의 항공노선을 통제하는데 일조해 북극지역에서의 러시아의 경제활동 안전을 담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끊임없이 북극에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4년 12월, 러시아는 북방함대를 토대로 북극전략사령부를 구축해 러시아가 북극지역에 배치한 모든 부대의 관리를 담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는 소련이 북극지역에 남겨놓은 13개 항공기지를 전부 복구할 계획입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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