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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혼 가정 효과적인 육아법, 공동양육과 병행양육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8.05.09일 10:44

어린 자녀에게 부모의 리혼은 인생일대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로 인해 부모 중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 선택해야하는 하는 등 생활의 많은 부분이 격변한다. 또, 부모의 별거 내지 리혼을 경험한 아이들은 버려진다는 공포에 휩싸인다.

특히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의 별거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하고, 이에 대한 어른들의 대처도 어렵다.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별거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경우, 아이는 계속해서 불안한 감정 상태로 남게 된다. 이는 공격적이고 비협조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식습관과 수면, 학업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아이들은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듣고 싶어 반항적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 부모는 별거 사유를 설명하고 아이들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때 부부는 서로를 비난해서는 안 되며, 아이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공동 양육은 리혼한 부부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이다. 부모는 모두 자녀 양육에 동등한 책임이 있다. 부부는 리혼했지만 공동 양육을 통해 아이가 부모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조안 켈리 심리학 박사는 “리혼 가정 자녀들은 부모와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심리 및 행동 조절이 가능하고 학업 성적도 향상되는 등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혼 부부 간 의사소통이나 왕래는 자녀가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리혼 부부도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자녀의 주요 행사에 모두 참석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부모의 재결합을 원하는 잘못된 희망을 가지지 않도록 몇 가지 제한을 둘 필요도 있다.

리혼 부부는 자녀가 부모의 양육 시간에 협력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 유치원 등·하원 등 여러 가지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

버지니아 길버트 작가는 “공동양육은 리혼 부부가 서로 뒷받침하면서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서로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부모는 아이들 앞에서 다른 쪽 부모를 비난하는 일을 삼가는 등 필요한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리혼 부부는 서로의 다른 특성을 아이들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이런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모든 사람들의 장점을 인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접근 범위를 정하고, 각자의 확대된 가족 구성원과의 역할에도 합의해야 한다.

병행 양육

일부 리혼 부부들은 서로 적대적인 감정을 남긴 채 관계를 끝마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병행 양육을 권하고 있다.

에드워드 크룩 박사는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의 리혼 부부가 서로 관여는 하지 않고 제한적인 연락만을 취하는 양육 방법을 병행 양육이라고 정의한다.

리혼 부부가 따라야 할 병행 양육에 관한 몇 가지 가이드라인이 있다.

먼저, 모든 의사소통은 사무적인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며, 아이들의 행복과 관련된 정보만을 전해야 한다. 부모는 절대 아이들을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정이 변경된 경우에는 서면 통지로 전달할 수 있고, 서로 개인적인 정보는 공유할 필요가 없다. 일정도 서면이나 달력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자녀 요인

리혼 부부가 자녀에게만 집중하고 서로 예의 바른 관계를 유지해야 성공적인 공동 양육과 병행 양육을 이뤄낼 수 있다. 이러한 양육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는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의 양육 방법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아이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만약 아이를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아이들에게 분열된 마음을 갖게 할 뿐이며 결국 두 당사자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반면 성공적으로 양육한다면 아이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건강한 관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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