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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선족 사회가 조선족로인들을 대거 주목한 이날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4.02일 00:00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제7기 회원대표대회가 지난 29일 할빈시 금곡호텔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할빈시 문화광전관광국(文化广电和旅游局)과 흑룡강신문사를 비롯한 조선족언론사, 출판사, 예술관, 성 및 시 교육학원, 조선족 중 소학교, 병원, 백화점 그리고 전국조선족로년협회련의회 및 재할빈 조선족 민간단체 지도자를 포함해 회원 대표 도합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할빈시문화광전관광국 령도의 신임 최숙진회장에 대한 임직상황 설명에 이어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제6기 상무리사 겸 판공실 주임 안옥주가 전임 리성권회장의 리임 회계감사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최숙진 신임회장이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정관’ 수정초안을 선독하고 거수표결 방식으로 통과시켰다. 최숙진 신임회장은 “1995년에 작성된 원 정관은 부분적으로 변화된 현재의 상황에 부적절한 면을 감안해 치밀하고 완벽하게 정관을 보충 수정했다”고 정관 수정 리유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회장단을 출범, 최숙진(전 할빈시 인대상무위원회 민족종교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을 회장으로, 정학철(전 할빈시공안국 형사정찰지대 대대장), 강월화(전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 관장), 최정자(전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고급편집)를 부회장으로 선출했고 전임 리성권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서학동(할빈시연예영화텔레비전그룹-演艺影视集团 리사장), 리순보(전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로범식(전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 부순시원)을 고문으로 초빙했다.



최숙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는 설립 24년 래 문화, 교학, 체육, 오락 등 여러가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사회의 각항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할빈시의 민족문화사업의 발전에 적극 기여해 왔다”며 “무거운 중임을 떠 멘 이상 바야흐로 심각해 지는 고령화현상, 경비 부족, 설비 로화, 사상 통일 등 어려운 점을 박차고 더욱 조화롭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협회로 응집력을 키우며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협회로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할빈시조선민족촉진회 김정렬 회장은 “오늘은 할빈시 조선족 로인들의 경사”라면서 “로년협회가 힘들 때 선뜻 나서서 회장직을 맡은 최숙진을 비롯한 우수한 회장단이 한사람같이 뭉쳐 건강한 몸으로 여생을 보다 의의있게 보낼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했다.

흑룡강성조선민족로년협회련의회 김광범회장은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는 문화 전승, 로년건강, 공익사업 등 면에서 마멸할 수 없는 기여를 했다”면서 “새로운 회장단의 령도하에 초심을 잃지 말고 힘을 합쳐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대표들이 정관 수정에 대하여 거수가결하고 있다.

전국 조선족로년협회련의회 전평선회장은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는 당의 정책을 참답게 관철하여 민족단결과 로인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인정받는 단체”라면서 “새로운 회장단의 령도하에 민족의 단합과 민족문화전승을 핵심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전국의 모범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5년에 창립된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는 할빈시조선족로인들이 자원으로 결성한 할빈시문화광전관광국 산하 사단법인 조직이다. 협회는 헌법과 법률을 엄격히 준수하고 당과 국가의 각항 정책을 관철하며 조선족 로인들을 이끌어 여러가지 행사를 조직하여 전통민족문화를 선양 계승하고 문화자질을 향상하며 정신문명건설을 추진하여 할빈의 발전과 사회문명진보 사업에 기여하는 것을 취지로 여러가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현재 회원이 7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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