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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듣는다] “아동 자페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관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22일 14:16
 



장춘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아동재활과 김춘권 주임.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장춘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아동재활과 김춘권 주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아동 자페증 환자가 있다.

  김춘권 의사에 따르면, 자페증은 아이들에게서 조기에 나타나는 신경, 정신발육 장애이다. 그 증상으로는 사회교제 장애와 언어발육 장애 혹은 언어교류 장애 등이 있다.

  김춘권 의사에 따르면 자페증은 세계성 난치병으로 지금까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자페증 환자는 조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면 일생동안 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정과 사회에 막대한 부담을 줄 수 있다.

  자페증 발병 년령은 1세 정도로, 보통 3~4세면 진단 가능하다. 또한 남자아이에게서 녀자아이보다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김춘권 의사는 다음의 몇 가지 증상이 있으면 자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가 크게 웃거나 매우 기뻐하는 표정이 없을 때, 생후 9개월 이상의 아이가 가족의 목소리나 얼굴 표정에 대해 감각이 없을 때, 생후 10개월 이상의 아이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을 때, 생후 12개월 이상의 아이가 말을 배우려 하지 않거나 손짓으로 다른 사람과 교류하지 못할 때, 혹은 모방동작을 하지 못할 때, 생후 16개월 이상의 아이가 아무런 언어 표달도 하지 못할 때. 혹은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듣고도 반응이 없거나 반응이 적을 때, 생후 18개월 이상의 아이가 손가락으로 물건을 가리키지 못하거나 눈길이 다른 사람의 손짓에 따라가지 못할 때, 혹은 그에 상응한 행위를 할 수 없을 때, 생후 24개월 이상의 아이가 자발적으로 두개 이상의 단어로 구성된 짧은 어구를 말할 수 없을 때.

  김춘권 의사는 “아동 자페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관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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