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협의회 체육대회 및 간담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경상남도 산둥사무소에서는 7월 27일 칭다오시 청양구 신푸성호텔에서 경남기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1부 체육대회, 2부 간담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 경남기업인 및 칭다오 주재 한국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체육대회를 통해 경남기업협의회 기업 간 교류 증진과 우의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간담회에서는 재산둥 경남기업인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 김찬원 영사,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 유권호 대표,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한공사 칭다오대표처, BNK부산경남청도분행, 재칭다오한인회, 고문 변호사, 고문 회계사, 통상자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기업협의회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재외국민 보호 치안소식 공지(김찬원 영사), 중국 최신 물류 동향 소개(로지스 올 김경우 총감)에 이어, 중국 산둥성에 진출해 있는 경남기업의 활성화 방안과 기업인 상호 간의 정보 협력 교류, 경남도의 대 중국 지원 네트워크 구축, 산둥사무소 업무 소개, 한국 유턴기업에 대한 경남도 투자환경 설명, 경남도 대학생•청년 취업 협조 요청, 경남기업협의회 운영방안 협의 및 체육대회 시상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둥사무소에서는 주요업무 소개와 산둥비즈니스라운지 및 비즈니스센터 이용을 독려한데 이어, 기업들에서 도 내 대학생․청년을 적극 채용하여 주고, 기업애로사항 발생 시 고문 변호사와 회계사를 활용하여 줄 것을 부탁하고, 한국 유턴 희망 기업의 정보를 수시로 사무소에 제공하여 경남도가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남기업협의회 황진갑 회장과 칭다오효성일화유한공사 정효권 대표를 비롯한 경남기업 대표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향토기업 간 정보교류와 함께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기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애향심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둥사무소 윤주각 소장은 “앞으로도 경남도는 칭다오 총영사관, 중국 산둥성정부,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중국 내 경남기업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산둥성 내 경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