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사업가 여춘홍 사장 하늘팬션 2호점 오픈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칭다오 조선족 호텔사업가 여춘홍씨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면화촌 하늘펜션 (圣荷山居) 오픈 1주년 시점에 칭다오 시내에 5성호텔급 하늘팬션 2호점을 오픈한 것이다.
▲사진설명: 신설 확장한 하늘팬션 1호점에서 여춘홍 사장이 가족과 함께
칭다오시 제1해수욕장 동쪽 500미터 부근에 위치한 이 호텔은 3층 건물에 부지면적이 500제곱미터, 1929년 건물이라 고유의 풍격과 깊은 문화적 향기가 잔잔히 풍겨 더 매력적이다.
14 개 룸을 갖춘 이 호텔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깔끔하고 밝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정서를 만들려고 애쓴 주인의 정성이 역력하다. 실내 고급 침대, 소파, 테이블, 욕조, 스피카, 대형 TV 등 기본 시설에 노래방, 커피숍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호텔은 주위에 소위산공원, 팔대관, 칭다오맥주박물관, 해저세계 등 칭다오 관광명소가 있어서 관광, 레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천연적인 조건을 갖추었다.
여 춘홍 사장은 1년 전 100만 위안을 투자해 칭다오시 청양구 면화촌에 500제곱미터 규모의 하늘펜션 1호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로산 자락이라 경치가 수려하고 공기가 맑은데다가 가정 단위의 투숙에 편리한 투룸을 개설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가져왔다.
요리를 자체로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20여명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그라스룸(玻璃房)도 추가해 산행팀, 소규모 단체팀들도 자주 찾아오군 했다.
산에서 직접 키우는 닭의 토종계란은 일주일에 100박스의 판매량에 이르고있다.
여 사장은 어머니와 함께 청양구에서 하늘민박, 하늘호텔을 운영하면서 호텔업에 섭렵하게 되었다. 현재 하늘팬션 1호점, 2호점으로 확장시킨 여춘홍 사장은 꿈이 있는 인생은 즐겁다고 말한다. 매일 할 일이 넘쳐나 언제 잡생각에 파묻힐 시간이 없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여 사장은 지금 4천 여명의 고정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족 고객 비례도 점차 높아가면서 호황을 보이고 있다.
관 광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칭다오시의 트랜드와 고객의 소비심리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칭다오 아름다운 바다가에 오픈한 하늘팬션 2호점, 현지인 중심으로 산행팀, 레저팀, 회식팀을 주로 접대하던데로부터 쇼핑팀, 관광팀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으로 호텔업의 입지를 다지는 여춘홍 사장은 밝은 미래를 약속 받은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