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 상원은 21일 오후부터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에 대한 심리에 들어갔다. 첫날 쟁점은 탄핵 소추안 심리 절차 결의 초안에 대한 변론과 투표였다.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공식 제출한 결의안 초안 탄핵안 심리 절차에는 주로 진술, 교차 질문, 상원이 추가 증인을 부를지 또는 추가 증거를 검사할지를 표결하는 등 절차들이 포함되었다고 언급했다. 결의 초안에 의하면 22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진술에서 공방인 상원 민주당 "관리인"과 변호측인 트럼프 변호인단이 각각 24시간의 진술 시간을 갖게 되며 3일이라는 심리일 내에서 진술을 마쳐야 한다. 양측의 진술이 끝나면 상원은 교차질문을 진행하며 전체 질문 시간은 16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 수 제한은 없다. 의사결정 초안에 따라 질문 절차가 끝나면 변론 쌍방은 각각 두 시간의 진술 시간을 가지며 그리고나서 상원은 새로운 증인과 추가 증거를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논의가 끝나면 상원은 하원이 상정한 탄핵 조항 2건에 대해 각각 투표하게 된다.
트럼프는 20일 SNS에서 척 슈머 대표와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에게 '공평'을 준 적이 없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출처: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