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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소산촌, 사람마다 '출근족'이라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5.06일 08:46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小山村)은 삼면이 호수에 둘러싸여 있고 경치가 좋고 어업이 발달하여 ‘북국의 수향, 북방의 강남’ 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년사이 소산촌은 삼림, 호수 등 자연우세에 립각하여 현지의 특색산업을 둘러싸고 실정에 맞는 향촌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촌민들이 ‘토지를 떠나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집집마다 산업이 있고 사람마다 할 일이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마을이 부유해진 것은 전적으로 산업을 발전시킨 데 있다.” 이는 소산촌 촌민들이 늘 입에 달고 있는 말이다. 촌에서는 농업생산 구조를 조정하고 특색산업을 끊임없이 최적화하고 강화했으며 종자번식 기지와 유기농 콩 생산기지를 투자 건설하고 특종 옥수수와 소립콩(小粒豆) 등 우량, 특색 농산물을 육성하고 재배했다. 유기농 콩과 과학기술 시범단지를 바탕으로 안명호나또 가공공장을 세웠는데 제품은 일본, 한국 등 나라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돈화시 소산중우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하여 주로 농산물 가공과 포장, 수산양식 가공업, 장미 재배, 해바라기 재배 등 다종경영을 하고 있다.

2017년, 합작사 농호들은  600 여만원을 모아 대형 농업관광 채취원인 ‘안명호레저곡’과 주숙, 료식, 수상오락을 일체화한 ‘안명호어항’을 건설했다. ‘안명호레저곡’에서 관광객들이 꽃바다를 감상하고 풍경을 구경하며 과일이나 남새 등 록색 농산물을 따며 즐거이 보낼 수 있게 했다. ‘안명호어항’은 관광객들이 어촌의 특색 음식을 맛 보고 목제 민가에 주숙하고 수상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만도 당지 촌민들에게 48개 일터를 제공하고 림시 일터 60개를 제공하고 있다. 주식에 가입한 촌민들은 해마다 산업 수익배당도 받을 수 있어 ‘집앞 취직’을 하고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산업구조 승격, 촌 집체경제 강화, 촌민 수입 증가 ...인심을 고무시키는 이런 성적들은 소산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촌 집체경제를 발전시켜 촌민들을 부유에로 이끌기 위해 2018 년 소산촌 당지부는 관광회사를 설립했다. 관광회사 설립으로 촌민들에게 42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농민소득 80만원을 늘였다. 이 촌에서는 촌내 관광자원을 정합시켜 ‘당지부+회사+합작사+농가’의 경영모식을 점차 형성해 농민 소득을 늘이는 경로를 넓혔다.

그리고 빈곤호의 실제상황에 비추어 농촌관광 빈곤부축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구축했다. 무릇 로동능력이 있는 빈곤호는 촌내에 환경위생 청결원, 도로 순찰원, 환경보호 감독원, 도로 수건원 등 일터를 설치해 우선적으로 배치하도록 했으며 일부는 본촌의 합작사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로동능력이 없는 빈곤호들을 도와 유기 남새, 과일 재배, 토닭 사육 등에 종사하도록 했다.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락'들에서 통일적으로 사들이고 있으며 촌에서는 유락객들이 많은 곳에 판매정을 설치해 빈곤호들이 자기가 생산한 제품을 팔아 수입을 늘이도록 했다.

소산촌은 또 상급 자금을 쟁취하여 촌 개조를 진행함으로써 거주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촌민 주택들을 하얀 벽에 회색 기와로 통일적으로 개조했으며 도로에 100개의 전등을 설치하여 화이트화률이 100%에 도달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농경과 어렵, 새농촌 건설의 고대식 문화담장을 수건해 촌민들의 거주환경을 크게 승화시켰다.

지금의 소산촌은 록수청산 보호하면서 부유산촌을 건설하는 새 모범으로 부상했다.

 / 출처: 연변넷

https://mp.weixin.qq.com/s/axMGSuYfbaies5zmi-9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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