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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성욕자 카페에서 만난 스폰서…알고보니<세계닷컴>

[기타] | 발행시간: 2012.08.10일 13:59
검사를 사칭해 ‘특이성욕자 카페’ 여성회원들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거액을 받아 빼앗은 혐의(사기)로 안모(40)씨를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가·피학적 성욕 소유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 여성 회원 4명에 접근, 검사 행세를 하며 총 5천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서 여성인 척 가장한 안씨는 “검사나 변호사 같은 스폰서를 소개해주겠다”고 여성들에 접근한 뒤 직접 검사를 사칭하고 피해여성들을 만났다. 그는 여성과 성관계를 한 뒤 80~100만원의 용돈을 지급하며 ‘스폰서’ 행세를 했으며, 한 여성한테 받은 돈으로 또 다른 여성에게 용돈을 주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했다.

안씨는 “일하면서 알게 된 회사에 투자하면 10배, 20배 이상의 돈을 벌게 해주겠다”면서 4명의 여성으로부터 5400여만원을 가로챘다. 별다른 직업 없이 배달원으로 일했던 그는 가로챈 돈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특이한 성적 취향을 지닌 이들의 모임인 인터넷 까페에서 안씨를 만난 사실이 알려질까봐 신고를 꺼렸다”며 “사회적 위치나 재력을 과시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행각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일보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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