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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이- 이렇게 잘 노는 가족모임 처음 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29일 09:46
파평윤씨 종친회 제1회 가족운동회 개최​



  “윤씨 가족 하늘 높이 뛰어라~”응원단의 구호에 맞추어 줄 뛰는 선수들.

지난 9월 26일 오전 8시, 청도시 청양구 은성태운동장에는 “쿵짜쿵짜 쿵짜락~” 신나는 음악소리가 청도에 살고 있는 파평윤씨 종친회 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른과 아이를 포함하여 모두 맞춤형 단체복을 차려 입고 운동장에 도착한 100여 명 파평윤씨 종친회 회원 및 가족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제1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정각 오전 9시에 시작된 운동회는 첫 순서로 종친회 깃발을 든 4명 어린이가 레드 카펫 위를 씩씩하게 걸으며 입장하고 그다음으로 선수들과 종친회 어른들의 입장식 및 사인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윤덕해씨가 사회와 경기 총 심판을 맡았다.



청도 파평윤씨종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강씨는 개회사에서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적극 참석해주신 어른님들을 비롯하여 형님, 누나, 동생, 조카들 모두 고맙다”면서 “파평윤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씨 큰형님 대표 윤만갑씨와 큰 누나 대표 윤연자씨가 발언, 이번 운동회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하루가 될 것 같다면서 모두 안전에 주의하고 뜨거운 열정과 파워가 넘치는 운동회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윤씨 사위 대표로 나선 맛궁음식점 이일룡 사장은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고생한 윤강 회장님과 처남, 처제들 대단히 수고했다”면서 “앞으로 윤씨 가족이 서로 돕고 유익한 모임을 많이 조직하여 다른 성씨 종친회보다 더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조의 희망팀·미래팀과 성인조의 믿음팀·배려팀·사랑팀·행복팀·해피팀·단결팀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각종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릴레이, 다리 묶고 달리기, 캥거루 주머니 입고 뛰기, 공 나르기, 풍화륜 걷기, 물병 빼앗기, 줄 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하루 종일 진행되었는데 각 팀 선수들은 어느 누구 하나 빠진 사람 없이 전부 경기에 참여하여 함께 웃고 떠들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냈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오후 경기 중 하이라이트는 줄다리기였는데 각 팀에서는 “믿음이 최고다”, “단결이 최고다” 등 구호를 외치며 자기팀 선수들을 위해 손에 땀을 쥐고 응원했다.



  어느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모든 경기가 원만히 끝났다.하루 종일의 치열한 경기를 거쳐 믿음팀이 우승, 행복팀이 준우승, 단결팀이 3등을 했다.

이날 경기 시상식 및 저녁만찬은 청도보룽푸펑대주점에서 진행했다. 파평윤씨 종친회 회가를 우렁차게 부르며 시작된 저녁 시상식은 중간중간 윤씨들의 장끼자랑과 게임도 진행되었으며 윤씨 회원 가족들은 서로의 친분을 쌓고 담소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청도 파평윤씨종친회는 2017년에 윤강, 윤금철, 윤덕해, 윤명해 , 윤명송 등 초창기 멤버들의 발기하에 조직되어 현재 90여명 회원으로 발전, 윤씨가족의 큰형님인 윤금철씨가 제1대회장을 맡고 윤태룡씨가 2대회장, 윤강씨가 현재 3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운동회는 참가비를 받지 않고 단체복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점심 저녁식사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 모든 행사비용은 가족성원들의 사심없는 성원금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윤씨가족의 큰형님인 윤금철씨는 한국에 출장중이여서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두툼한 성금과 정수기 등 물품을 보내왔다.

  저녁 만찬 인사말에서 윤강 회장은 “이번 운동회는 큰 누나이자 큰언니인 윤연자와 윤경화, 윤금화, 둘째 오빠이자 둘째 형님인 윤만갑, 윤호암 등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운동회가 더욱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때문에 어렵고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가족간에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라고 이번 가족운동회를 조직했다고 윤강 회장은 피력했다.

  매번 모임때마다 윤명해씨가 작곡하고 강희선 시인이 작사한 파평윤씨 종친회 회가를 우렁차게 부르는 것은 기타 성씨의 종친회에서는 아직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 파평윤씨종친회는 그사이 소모임은 여러번 진행했으나 가족 운동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 흑룡강신문 리계옥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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