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가 9일 보도한 데 의하면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이며 무력 최고사령관인 김정은은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에서 새로운 조미관계의 열쇠는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표시했다.
김정은은 조선로동당 제7차 중앙위원회 업무상황과 관련해 총화보고를 진행하면서 이 같이 표했다. 그는 누가 정권을 장악하든 조선에 대한 미국의 정책적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외교부문에서는 책략적으로 대미 전략을 세워 반제국주의 진영을 끊임없이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강대강, 선대선’ 원칙으로 미국에 맞서는 것이 조선로동당의 엄정한 립장이라고 말했다.
보고는 또 조선과 한국간 상호 대방에 대한 적대시 행위를 중단하고 조한간 체결한 선언을 참답게 대하고 리행해야 한다는 한국과의 관계발전에 대한 원칙적 립장을 천명했다. 보고는 또한 조한관계 회복과 활성화 여부는 전적으로 한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표시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현재 일방적으로 한국에 성의를 표할 필요가 없으며 조선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한국의 답복과 조한 선언 리행 행동에 따라 상응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는 또 한국정부의 태도에 따라 조한 관계는 머지 않은 장래에 평화와 번영의 새 기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조선 인민의 념원이라고 말했다.
/신화사
https://www.cailianxinwen.com/app/news/shareNewsDetail?newsid=22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