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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제3회 복도문화 골든 벨 행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01일 16:08
 6.1아동절을 계기로 복도문화를 통한 지식의 성연이 팡파르를 울렸다. 지난 25일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교장 김명화) 문화교실에서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제3기 복도문화 골든 벨 행사가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응원단으로 참가해 시종 열띤 응원과 환호소리로 들끓었다.

  2017년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전문가들을 초청, 1층부터 3층까지 내용이 다양하고 형식이 새로운 모든 복도문화를 설계하고 갱신하였다. 신선하고 풍부한 내용들, 학생들 심령과 년령에 맞게 색상도 화사하고 밝게 설계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하였다.



  학교의 운영방침, 교육리념, 학교 로고의 의미, 우리의 력사, 례의범절, 악기, 정착생활 유래, 의례와 전통명절,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 소선대활동,소학생행위규범 등등 우리 학생들이응당 알아야 할 내용들을 상세한 설명과 삽화를 곁들여 학생들이 복도문화를 통해 진정으로 많은 지식을 얻고 교육을 받도록 하였다.

  날마다 스쳐 지나는 복도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가, 6.1아동절을 계기로 학교에서는 개학초의 계획대로 고급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골든벨행사를 열기로 하였다.

  보도원은 학생들이 평소에 알심들여 루적해왔던 복도문화지식을 성심껏 지도하면서 골든벨 우승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부탁했다.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슬퍼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여 다음기 골든벨시합에서는 꼭 골든벨을 울려 왕중왕이 되길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학기초 계획대로 5학년, 6학년 반주임들은 짬짬히 시간을 리용하여 학생들을 조직하여 매일 두세개의 문제씩 외우게 하고 중요하다고 여긴 문제나 성구,속담은 써보게 하였다. 반주임들은 학교에서 내준 대본에 근거하여 스스로 출제하기도 하며 혹시나 대본에 없는 문제가 나올가 념려되여 꼼꼼히 복도 여기저기를 훑어보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은 핸드폰으로 찍어 애들에게 설명해주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출제자에게 질문하여 출제자를 곤경에 빠뜨린 적도 있었다.

  참가자 33명의“할 수 있다! 할 수있다! 난 할 수 있다!”힘찬 구호와 함께 대결이 시작되였다.

  선수들의 얼굴마다에는 긴장한 기색이 력력하였다. 한문제를 맞힐 때마다“잘한다! 화이팅!”하며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는 선생님들과 꼬마동생들,가슴앞에 두 손을 포개면서 긴장해서 숨도 잘 쉬여지지 않는다는 5학년의 문향란선생님, 소학교생활에서의 예쁜 추억의 한폐지를 남기게 하기 위해 학생들의 답하는 모습을 빠뜨릴 세라 쉴새없이 셔트를 누르는 6학년의 공해연선생님,“여태껏 외우느라 고생한 우리 애들 한명이라도 더 부활시켜야지.”부교장선생님까지 출전하여 호흡을 조절하며 제비처럼 가볍게 줄넘기를 하는 선생님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줄이 발에 걸릴가 높이높이 줄넘기를 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에 학생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우렁찬 박수를 보내주었다. 오늘을 위해 선생님들은 바쁜 시간을 짜내 매일 10분에서 15분씩 줄넘기련습을 해왔었다.

  비록 지정한 시간내에 답안을 못적어 탈락하거나 아는 문제인데 철자나 한 글자를 잘못 적어 탈락되여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서 소리없이 우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 친구들을 반주임선생님들은“최선을 다한 모습이 넘 멋졌다. 선생님이 줄넘기를 많이 하여 다 부활시켜 줄게.”라고 다독이며 눈물을 닦아주며 꼭 끌어 안아주었다. 참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이 붉어나고 가슴 따뜻하게 찐한 감동을 받았다.

  치렬한 대결을 거쳐 6학년의 리우동학생이 모든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골든 벨의 월계관을 따내였고 5학년에서는 김수연학생이 최종 1인으로 남아도전했으나 문제를 답하지 못해 골든왕이 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리효초부교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였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보이며 높은 평가를 해주었다. 마지막 골든벨문제를 막힘없이 줄줄 구술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 받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기쁜 심정을 토로했다. 더불어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런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도 전했다.

  /길영희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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